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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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태안) 백합축제를 다녀와서삶 2013. 6. 25. 10:30
백합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백합을 실증나도록 볼 수 있다는 것 너무 좋습니다 전 힌색의 백합을 좋아합니다 향기도 좋구요 아쉬움은 백합이 아직 덜 피었고, 지난번 봄보다도 준비가 좀 미흡합니다 그래도 행복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잡초제거가 안되어 있는데 백합은 더 자연스럽습니다 화사한 색과 자태,,, 수로에 핀 붓꽃 코스모스가 피어서 좋았어요, 2013년 처음 본 코스모스!!! 좀있으면 개화할 몽우리들,,, 너무 좋았습니다 노랑의 백합들,,, 힌 백합들,,,, 제일 좋아합니다 선인장에 꽃이 피었구요 해바리기는 아직,,,, 모두 모델이고 작가??? 나도 백합이고 싶다,,,, 수련도 삼형제가 피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천천히 한바퀴 돌아 보면서, 농민들의 수고를 생각했습니다 손수 심고, 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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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삽교 석조보살입상(보물508호)문화재,명승,고적 2013. 6. 25. 06:37
용봉산에서 예산 덕산 방면으로 종주를 하던지, 아니면 덕산의 세심천에서 수암산에 오르다 보면 있습니다 세심천온천(호텔) 뒤에 오르막 능선 위에서, 예당평야와 삽교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수려한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한번 들려 보세요 보물 제50호, 예산 삽교 석조보살입상 입니다 안면부분 뒷부분 귀 귀와 머리를 중심으로 (문화재청 해설자료) 2개의 돌을 이어서 조각한 석불로 충청남도 예산군 수암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머리에는 두건같은 관(冠)을 쓰고 있고, 그 위에 6각으로 된 갓 모양의 넙적한 돌을 올려 놓았다. 어깨의 윤곽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조금씩 넓어지지만 양감이 전혀없이 밋밋하여 마치 돌기둥 같다. 왼손은 몸에 붙인채 아래로 내리고 있고, 오른손은 가슴까지 올려 돌지팡이같은 것을 잡고 있는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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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갑사의 천년의 숲에서,,,,,산 2013. 6. 23. 20:23
게룡산 갑사에 잠시 들렸습니다 오후라서 방문객도 거의 없고, 한적한 숲길에서 혼자 행복을 만끽합니다 고목이 어우러져서 조성된 숲길!! 향기가 느껴집니다 대웅전 앞 돌로 만든 곳에 수련이 꽃을 피웠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퍼지는 오후의 햇살이 평화롭고, 부유해 보입니다 일주문 앞 연밭도 싱싱함이 뭍어납니다 시원한 물소리, 새들의 지저귐, 오후의 평화로움, 햇살,,,,, 소유한 것 없는 이도 이곳에서는 부자가 됩니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 지구에 존재하는 이들 중에 최고의 부자요,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숲,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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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산 2013. 6. 23. 06:10
안부 (김시천 )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어제 용봉산에 오르다가 발견한 나리입니다, 언제나 친숙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랫집 누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