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꽃구경
-
기대어 울수있는 한 가슴 / 이정하삶 2020. 3. 15. 21:12
기대어 울수있는 한 가슴 / 이정하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 세찬 바람이 몰아치면 눈을 뜰 수 없다 해도 당신과 함께라면 나는 헤쳐나갈 수 있음을,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나 혼자선 힘이 빠지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두 주먹에 힘이 불끈 솟는다는 것을, 혼자일 때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 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나는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신 그립습니다. 이정하: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중에서 」 집에서 3시간을 달렸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