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멀 미 / 이해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자당신의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5월을 드립니다,오광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여름 화창한 날, 마이산으로 (9) 2021.05.23 바래봉 철쭉 보며,,,,! (7) 2021.05.18 황매산 꽃멀미 (10) 2021.05.10 2년만에 황매산 철쭉꽃 보러 (9) 2021.05.06 연두색 신록으로 물든 무량사 틀에서 (6) 2021.05.02 서산 개심사 청벚꽃 여행 (8) 2021.04.29 TAG
너무 아름답네요. 좋은 글도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매년 가는데 행복한 곳 입니다 평안한 저녁되셔요
배멀미는 들어봤어도 꽃멀미는 처음 들어봅니다...ㅎㅎ
하지만 1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 하는 멀미라 해도 되겠는데요 ? ㅎㅎ
동영상을 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닌데 고생 많이 하신듯...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하산해서 산청 흑돼지 구어서 먹고 왔습니다 아직도 산은 춥습니다 ㅎㅎ
후손들에게 기후도 문제가 됨을 느낍니다 평안해야 하는데 말이죠
꽃멀미 라는 표현이 아주 적합한거 같네요.^^
5월이면 꼭 들르는 곳 입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멋진 오월되셔요
풍성글이네요ᆢ잘봤어요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되십시요
인물 사진이 농돌이님이세요?
멋집니다.^^
핸펀으로 한장?
감사합니다 새벽에 서울 가서 이제 집입니다 하숙집 주인보고 미역국 부탁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