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처럼 / 신영복삶 2023. 7. 24. 20:44
처음처럼 / 신영복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 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지치는 현실 입니다
모든 것이 지나는 과정임을 아는데도,,, 왜 진실을 의심하는 건지?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6) 2023.08.04 꽃자리 / 구상 (11) 2023.07.28 하루를 뜻있게 보내라 / 존 러스킨 (6) 2023.07.24 세상에 빛이 되는 삶 / 신달자 (8) 2023.07.23 휴일의 상념 / 조미경 (11)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