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백년송에서 일몰!

 지난 3월 28일 용봉산 입니다

아내와 저녁 늦게 용봉산에 올라서 악귀봉 백년송에서 일몰을 보고자 했습니다

서해 남당리가 붉은빛으로 가득합니다

 백월산과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노적봉과 덕숭산, 가야산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에서 어떤 분이 물구나무를 서시던 바위입니다

 구름이 너무 많아서 ,,,,

 

백년송이 봄가뭄으로 바짝 마른 느낌입니다 

 

 가득한 구름 틈새로 노을빛이 내립니다

기다린 기쁨이 있습니다

 

 

 

오늘도, 떠나보낼 것을 보내고

구름 속에 갇혀서 답답했을 기다림도,

잠시의 노을빛으로라도 해소가 됨을 배우고 하산합니다 

 그래도 괞찬습니다

저는 어찌됐든 내일로 갈거고요, 힘들어지면 조금 쉬어 가렵니다

당신이 있어 힘이 되고, 감사합니다

 시간이 바쁘게도 흘렀나 봅니다

이제 서산에 한 점의 붉은 점이 되어버린 하루!

그립고 사랑스런이여!  하루를 당신과 함께 추억으로 쌓아봅니다

 

하산 길에 아름다운 진달래도 담아 봅니다

내일은 밝은 해살이 세상에 불을 지필 것이다

각기 다른 소망으로 살지만,

모두 성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망하지 말자

 

삶의 계획서 위에서 가보는거다

계획서 없는 인생은, 일은  말이 안되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다

 

계획서!

남의 계획만, 사무실 계획만,,,,

이젠 확실한 나의 인셍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리라 다짐한다

 

가을에는 쭉정이도 고개를 숙인단다!!!

 

1. 윤하-01-우산.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