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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보며 / 이해인산 2020. 5. 26. 21:40
산을 보며 / 이해인
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
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주십시오
기쁠 때나 슬플 때
나의 삶이 메마르고
참을성이 부족할 때
오해받은 일이 억울하여
누구를 용서할 수 없을 때
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름만 불러도 희망이 생기고
바라만 보아도 위로가 되는 산
그 푸른 침묵 속에
기도로 열리는 오늘입니다
다시 사랑할 힘을 주십시오원거리 출장을 다녀오다가 예전에 걸었던
대간길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마셨습니다
힘겹고 지치고 ,,,
그런 시간을 회고해봤습니다
그런 때가 있었어,
평범했던 모든 것들이 빛나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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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에요.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 다치지 않은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시 감사해요. 편한 밤 되세요^^
공감합니다
상처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은 틈이 있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길 늘 소망합니다 ㅠ 무너져가는 삶들을 보면서 많이 슬퍼요
감성시 너무 좋아요~
멋진 하늘입니다
간만에 높고 푸릅니다 ㅎㅎ
그놈의 코로나가 다시 기승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시도 좋은데 마지막말이 와닿습니다. 그런때가 있었어 라는말을 오늘 저도 시골에 가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였답니다 ㅎㅎ
ㅎㅎ 저도 모내기 하고, 젖소가 먹을 풀 팝으로 말고,,, 멋진 저녁되셔요
풍경이 좋네요^^
좋은 감성 얻고 갑니다
방문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소식으로 소통해여 ㅎ
평범한 일상이 그리웟었습니다.
저도 요즘은 번잡한거 싫어졌습니다
시달리다가 나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벌써 계곡산행이 좋아지는 시기가 되었군요...ㅎㅎ
아...산철쭉도 보러가야하는데...ㅎㅎ
정선 두위봉은 남아있지 않을까여???
설악은 아직 진달래 시즌이더라구요
서북능선은 진달래 입니다
행복한 저녁되셔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마음 평안한 저녁되셔요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