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아래서 / 김시천

농돌이 2022. 3. 29. 22:07

목련 아래서 / 김시천

묻는다 너 또한 언제이든
네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
그 날이 오면
주저 없이 몸을 날려
바람에 꽃잎 지듯 세상과 결별할 준비
되었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루에도 열두 번
목련꽃 지는 나무 아래서

봄이 오면 한번은 읽어 보는 시 입니다

 

내 삶이 허물과 부족함 투성이지만, 

매일 생각을 게으르게 하지 않고,

반성하고,,,

실천하다보면,,,

희망으로 걸어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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