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 남정림

농돌이 2022. 8. 11. 22:02

등대 / 남정림 

 

어둠이 파도치는 바닷가를

비추던 등대가

내 안으로 밀물처럼 밀려오네요

그대에게 닿는 길 몰라

섬처럼 웅크린 채 울고 있는

나를 비추어 주려고

내 마음에서

그대 마음으로 가는 바닷길

깜빡깜빡 이어 주려고

 

저에게 언덕이 있습니다

세상에대한 믿음 입니다

 

전 저의 삶을 사랑합니다

제 주변도 ,,,,

 

함께 하는 희망이란 친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