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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을 위한 기도 / 이해인삶 2021. 6. 6. 08:04
군인을 위한 기도 / 이해인
어떻게 님들을 잊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님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꽃다운 나이에 전쟁터에서 함께 싸우다
함께 스러진 슬픈 님들이여
나직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 조그만 나라 위해
목숨까지 바친 고마운 님들이여
지금은 이 낯선 땅
돌 위에 새겨진 남들의 이름을
바람과 파도가 기도처럼 불러줍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정다운 별로 살아오는 남들
지지 않는 그리움이여.....
우리의 조국에 님들의 이름을
사랑으로 새깁니다
우리의 가슴에 님들의 이름을
감사로 새깁니다.....
제 66회 현충일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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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 시 좋아하는데
오늘은 군인을 위한 기도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십시요
현충일 하루만이라도 순국 영령을 추모합니다
큰 아품입니다 다시는 전쟁과 나라를 잃는 사태는 없어야지요 ㅠㅠ
현충일만이라도 나라를 생각해봅니다!!
후손에게 바르고, 공정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평안한 저녁되셔요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합니다 더 멋지고 민주화된 나라를 기대하며 추모합니다
현충일 단하루만이라도 역사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두번은 바보입니다 ㅎㅎ 이젠 깨어서 잘 지키고 발전해야 합니다
군인을 위한 기도 잘 새겨 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노쑈난 백신 맞고 방안에서 살살 걸어봅니다 ㅎㅎ 참 아품이 많은 6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