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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광양 매화마을에서 놀다삶 2021. 3. 14. 22:37
함께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이제는 서로가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쓸쓸하고 외롭고 차거운이 거리에서나,
그대만 있으면언제나 외롭지 않습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내 마음에 젖어드는
그대의 향기에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그대 내 가슴에만 안길 것을 믿고
나도 그대 가슴에만머물고 싶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우리 한가롭게 만나평화롭게 있으면
모든 시름과 걱정이 사라집니다.
비가 내리는 광양 매화마을에서 꽃구경 합니다
동안거를 끝내 매화가 만행을 떠납니다
화엄사 건너 산에 운해 구경!
처음과 끝이 같도록 식당을 운영하신다는 여여식당에서 제첩으로 허기식 배를 채웁니다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마을엔 비가 내렸습니다
섬진강 너머 지리산엔 운해가 끼었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부대끼면서,
꽃잎 앞에서 봄을 만납니다
참으로 많은 봄을 지났습니다
어느 시인이 노래한 것처럼,
상처가 더 꽃인지는 모르지만,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부부의 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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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봄 여세여
와!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봄 풍경 이네요.
아내랑 광양-포항-7번국도-강릉-평창으로 드라이브요 ㅎㅎ 봄이 행복합니다
작년과 올해는 광양에 다녀오지 못했는데 이곳에 오니 더 가서 보고싶어 지네요
첫 소식이 매년 기다려 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 절정일듯 합니다 이곳은 새벽이나 저녁 늦게 방문해야 호젓합니다 ㅎㅎㅎ
광양 매화마을...비가 내리는데도 환상 그 자체네요...ㅎㅎ
산을 휘몰아 가는 운해까지 있어 더 멋집니다...ㅎㅎ
출근하기 싫어서 휴가내고 훅 달렸습니다 봄이 이렇게 가까이 온 줄은 몰랐습니다 아내랑 걷고 놀았습니다
멋진 매화마을입니다. ^^
감사합니다 훅 떠나서 포항으로 가서 동해안 드라이브하고 왔습니다 매화마을은 그냥 행복했습니다 봄 맞이?
매화가 너무너무 이쁘네요 ^^
아내랑 다녀왔습니다 제일 좋은 건 옆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