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용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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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열며!!!삶 2014. 3. 10. 07:04
철도나 고속도로를 달리시면서, 우리의 인생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하셨는지요? 현실은 계획과는 다른 것을 누구나 인지합니다 오늘 이 시간, 아침을 맞습니다 모두 신선한 희망으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기다립니다 신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하루를 어떻게 맞을까도 생각합니다 어제의 일로, 삶의 무게로, 불행이라 여기는 일로, 건강으로,좌절감으로,,,, 무게를 주체하지 못하고, 고통의 아침을 맞는다면 귀중한 선물을 쓰레기 취급하는 것은 아닐까요? 일출의 붉은 빛을 바라보며 아침엔 축가를, 아름다운 꿈을,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맞아야 합니다 치열한 것이 현실이고, 안개처럼 잠시 길을 흐리더라도 삶의 믿음 위에 전진해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 스파르타 군대는 엄격하고 강인함으로 알려졌지요 훈련중에 한 병사가,『 검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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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용봉산!산 2013. 12. 18. 19:51
폭설이 내린 후 새벽에 용봉산을 오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오르는 기쁨! 소복이 눈이 내린 소나무 가지가지마다 꽃이 피었습니다 여명이 밝아옵니다 오늘은 땡잡았습니다 운무가 피는 것이 횡재할듯 합니다 동네 뒷산도 산은 참 변화무쌍합니다 정상부는 안개에 쌓여서 뵈지않습니다 제가 일몰을 보는 소나무입니다 너무 추워보입니다 멀리 백월산도 운무에 거의 가렸습니다 대흥산에서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상 표지석도 밤새 눈보라에 시달린듯?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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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운해-이외수 그리움 -산 2013. 12. 15. 19:09
폭설이 내린 용봉산은 한폭의 동양화가 되었다 아침 식탁에서 늘 바라보는 산이지만 더욱 아름답기만 하다 이른 새벽, 아무도 밟지않은 길을 올라서 일출을 본다 발아래 가득한 운해는 내가 지금 지리산 제석봉에 있지는 않는지 하는 착가을 준다 아름다운 나의 고향 홍성이 좋다 이 행복한 마음을 안고, 저 운해 아레 세상에 돌아가 활착 웃으며 살으리라 그리고 길을 걸어 보리라! 그리움-이외수- 거짓말처럼 나는 혼자였다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었다 보고싶은 사람도 없었다 그냥 막연하게 사람만 그리웠다 사람들 속에서 걷고 이야기하고 작별하고 살고 싶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결코 나와 뒤섞여지지 않았다 그것을 잘 알면서도 나는 왜 자꾸만 사람이 그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 그 즈음에는 밤마다 자주 심한 바람이 불었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