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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술잔을 들며(정 현종) 이 편지를 받는 날 밤에 잠깐 밖으로 나오너라 나와서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을 바라 보아라 네가 그 별을 바라 볼 때 나도 그걸 보고 있다 (그 별은 우리들의 거울이다) 네가 웃고 있구나 나도 웃는다 너는 울고 있구나 나도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