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을 부르면 / 신달자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찾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건만 비가 내리는 저녁입니다 내 마음을 씻어주는 느낌입니다 내가 있을 곳! 그곳으로 와서 넥타이를 풀고 쉽니다 고단했던 하루, 사랑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