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느끼는 가을 / 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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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느끼는 가을 / 김윤진삶 2021. 8. 19. 20:34
가슴으로 느끼는 가을 / 김윤진 가슴에 담아야 할 것이 많아 이리도 허전한가 봅니다 시간을 삼켜버린 가을이 되면 아리게 되살아나는 것들 엉거주춤 오갈 수 없었던 그대의 고뇌까지도 그리움으로 묶는 계절 흐느낌을 참아보지만 지치고 마는 인내심은 밖으로 솟구칠 것 같습니다 그대에게 다다르지 못하고 흘려버려야 했던 감정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가만히 내면을 들여다봅니다 왜 이리 퍼붓는 빗속 같을까요 가슴으로 느끼는 가을은 그대 기억이 너무 아파서 눈물바람에 속만 헤집다 늘어집니다 늘 가을은 이렇게 . 명품은 가격이 비싸거나, 인기가 있어서는 아닐 것이다 제작자의 혼이 깃들어서가 아닐까,,,,? 우리의 삶이 명품이 되는 길은 무엇일까! 가을에는 이런 생각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