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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캄파밀레에서 수국과 함께 즐겨봅니다
    2022. 7. 4. 22:04

     

    꽃이 있는 세상 / 이향아

    지상에서
    빛나는 이름 하나 누가 물으면
    꽃이여,
    내 숨결 모두어 낸 한 마디 말로
    그것은
    '꽃입니다'
    고백하겠다
    너와 사는 세상이
    가슴 벅차다

    바람 몹시 불어서
    그 사람이 울던 날도
    골목마다 집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세상이 이별로 얼어붙던 날도
    낮은 언덕 양지쪽 등불을 밝혀
    약속한 그 날짜에 피어나던 너
    꽃이 있는 세상이 가슴 벅차다

    간직했던 내 사랑을 모두 바쳐서
    열 손가락 끝마다 불을 켜 달고
    나도 어느 날에 꽃이 피련다
    무릎 꿇어 핀다면
    할미꽃으로
    목숨 바쳐 핀다면
    동백꽃으로

     

    0, 이용시간- 동절기(12월~2월)오전9시-오후5시,  성수기(3월~11월)오전9시-오후6시

    0, 요금 :성수기 성인(중학생이상)8천원, 어린이(8세-13세)5천원,유아(만3-7세)4천원, 동절기 성인 6천원,

        어린이3천원 ,유아 2천원,     **  입장권 가지고 가면 차와 아이스크림 교환해줍니다 **

    0, 문의 - 041 675 3636

     

    관람은 입구에서 윈쪽으로 돌아봅니다

    빵 좋아하시는 분은 직행!

    페션인데 폐건물 분위기 연출!

    구름이 아름다웠던 날

    멋진 곳입니다

    엄청 몰려서 한컷을 남깁니다

    어린왕자 손가락이  ㅎㅎㅎ

    세상을 살면서 늘 함께 하는 내편이 있다는 사실이 많은 위안이 되고 행복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행복감에 젖습니다

     

    힘든 하루의 마무리가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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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