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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유산 입산통제 되기 전에, 눈꽃 한번 더(2)
    2016. 3. 3. 23:17

    꿈, 누구에게나 간절한거 아닐까 합니다

    이루고, 못이루고의 차이는 상황과 조건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그래도 절박함이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합니다

    설산에 와도 어느날은 보여주고,

    아무것도 못보고,,,

    게속 오르면 반드시 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가슴이 작아집니다

    호흡도 소심해지는건지 모르지만 그렀습니다

    무엇일까요?

    결국은 자신이 하고 싶은거 그것입니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느냐? 입니다

    그것은 내가 지구별에 존재할 수 있는가/ 하는 조건입니다

    뭐이리 거창하냐고요?

    이 설산에서 뭐 무거운 이야기냐고요?

    살아있는 풍경 앞에 서면 누구나 똑 같습니다

    살아있는 표정 때문입니다

     

     

     

    봄 / 최하림 

    영화 20도를 오르내리는 날 아침 
    하두 추워서 갑자기 큰 소리로
    하느님 정말 이러시깁니까 외쳤더니
    순식간에 꽁꽁 얼어붙은 공기 조각들이
    부서져 슬픈 소리로 울었다
    밤엔 눈이 내리고 강 얼음이 깨지고 
    버들개지들이 보오얗게 움터 올랐다

    나는 다시 
    왜 이렇게 봄이 빨리 오지라고 
    이번에는 저너번 일들이 
    조금 마음이 쓰여서 외치고 싶었으나
    봄이 부서질까 봐
    조심조심 숨을 죽이고
    마루를 건너 유리문을 열고 속삭였다.
    아무도 모르게 작은 소리로 
    봄이 왔구나
    봄이 왔구나라고  

    오늘도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공통적인 느낌은 나는 절대 살아있다 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수 많은 지구별 여행자가 있지만

    내가  절대 살아 있는 것보다

    꼭 필요한 사람이면 합니다.

     

     

    필요없는 사람은 없겠죠?

    아침 해가 뜰때도,,,  저녁에 노을 질때도,,,,

    작은 소망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찬바람이 가슴 속으로 달려들어 옵니다

    입을 벌리고 순응합니다

    아, 시원함,,,,

     

    욕망에 지나쳐 살아온 삶이 아니더라도 시원합니다

    아주 작은 기쁨으로

    부딪혀봅니다

     

    욕망의 홍수에 몸을 맡기진 말아야지

    혹, 떠밀려도

    그것은 아니다

     

    자연의 날씨만도 못한것일 것이다

    그래도 짙은 욕망이 아직은 좋다

    타버려도 좋다

    힌색 정화처럼

     

     

    이 늦겨울에도

    이 꽃샘에도

    나무도

    나도

    삶을 사랑한다

    그저 사랑이면 된다

     

    아주 먼곳을 바라본다

    어릴적 꿈이 있던 곳을 본다

    푸르다!

    지나간 것만 보인다

     

     

    겨울은 덕유산 눈꽃에서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 끝에 서보면 안다

    더 가까이 가봐야지,,,,

     

    덕유산에서,,,

    내 기억의 모퉁이에는

    많은 소망과 꾸다만 꿈들이 나무에 꽃으로 피었다

    보면 느낀다

    얼마나 처절한지를,,,,

    널려 있음을 보면서

     

    그래도 봄을 기억한다

     

    아주 오랫적에 듣던 빗소리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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