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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운산(여름)
    2012. 6. 16. 20:35

     

     

    오늘은 선운산으로,,,

    집에서 생각했다  지금쯤 논에 보리를 수확하고 불을 놓겠구나!  타는 내음이 생각났다

    그리고 울창한 숲과 걸으면서 행복해지고 싶었다

    우선은 무릎의 상태로 확인하고,,,

     

    수박 및 복분자 축제를 준비합니다

     

    미당의 시비입니다

     

     

     

    선운사 입구!

     

     

    입구에서부터 도솔암까지 계속되는 길!

    이런저런 사유로 오지만 보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세월의 흔적에 왜 돌을 넣는지 참!!!

     

     

    도솔암의 반대 방향으로 오릅니다

    도솔제(저수지) 준공 기념비

     

    너무 울창해진 산 입니다

    겨울에는 머리가 빠진 것처럼  휭했는데,,,,

    싸리꽃!!!

     

    저수지가 가뭄으로 난리 입니다

     

     

     

    투구바위 부근 표정입니다

    여기서 암벽등반 연습을 합니다

    투구바위

     

     

    반대편 산길입니다

    저수지 뒷산 봉우리!

    일출을 보면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지나온 길을 봅니다

    위에서 본 저수지

    동네 뒷산에 온듯 편합니다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숲길이 너무 정겹습니다

    너무 만들고, 조성된 것 보다 너무 좋습니다

    마음이 힘든 날 전 이 길을 걷습니다

     

    사자바위 입니다

    오르는 길입니다

    사자바위는 양쪽이 절벽입니다

    바람부는 날은 쪼께 불안합니다  휙 날으면 ????

    반대쪽 천왕봉 위용

    밑에 암자가 쪼멘합니다

     

    요 위를 살살 걸어오면 간질간질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바위!

    청량산!!!

    청량산 가는 길에 탑을 쌓았네요

    멀리 배멘 바위도 보이고요

    해리면 쪽 풍경!

    모내기로 난리 입니다 좀 있으면 저 논들이 파란색으로 덮이겠죠

    선운산 계곡

    만만한 곳은 없죠?

    지나온 길

    청량산 정상서 바람을 맞으며<<<<

     

     

     

     

    배멘바위!!!

     

     

    다양한 모습의 멍가 열매

    뒤에서 본 배멘 바위

    낙조대!!!

     

    반대쪽 사자바위!

     

     

     

     

    도솔암 방향

     

    하산길

    하산길에 바라본 천왕봉!

    웅장하고, 아찔합니다

    그 위용에 기가 죽습니다

    도솔암!

    멀리 투구바위

     

     

     

    오늘은 짓굿게 요 나무다리를 건너서,,,,

    장묘송

    누가 앉아도 좋아 보이는 공간입니다

    상추에 된장, 고추 보리밥을 부부가 먹는다면 행복하겠다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그윽한 눈으로,,,,바라보면서

    상사화 피면 꼭 와야지

    작년에는 늦게 와서 대공만 구경했습니다

    이 길은 누가 걸어도 좋아 보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걸어도 좋아 보입니다

    지금 어떤 모습으로 걸어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혼자건, 연인이건, 친구들과건, 그것도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좋아 보입니다

    묘기입니다

     

    숲이 주는 깊은 느낌이 전해 옵니다

    도솔제에서 내려온 물입니다

    이 길을 지나 선운사에 들릅니다

    대웅전 앞 연등

     

    동백나무 숲

     

     

    누가 다니시는지 모릅니다

    작은문!!!

     

    시원하게 흐르는 물!!

    선운사를 휘감아 씻어 갑니다

    긴 담장

    부도탑을 보관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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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비에 담긴 글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라 갔더니

     

    동백꽃은 이직 일러

    피지 안 했고

     

    막걸리집 여자의

    유자배기 가락에

    작년것만 상기도 남았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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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