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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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바위삶 2012. 7. 22. 22:17
무더운 날! 누구나 다가오는 월요일은 부담입니다 딸에게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 안면도 할매바위에 가서 일몰이나 보자? 콜,,,, 우린 씽씽 달려서 낙조가 지기 시작하는 ,,,,, 하늘에는 구름이 엷게 깔리고,,,, 낙조를 볼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구름이 깔리웁니다 해는 구름 사이로 숨어서 다시는 보이지 않습니다 출사한 분들도 접네요 ㅋㅋㅋ 조금 남은 해가 방포해수욕장 너머로 집니다 참! 마음대로 안됩니다 그려 딸과 꼬치 먹으며 무료함을 달랩니다 썰물로 물 때가 바뀌어 해수욕장도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와야겠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파도소리와, 갈매기 울음소리, 심장을 두드리는 바닷내음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조금 남았던 해가 완전히 졌습니다 먼 바다 너머로 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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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할매바위삶 2012. 6. 9. 22:04
휴일이라고 쉬었다 다리에 문제가 생겨, 산에는 못가고 치료 중이다 갑자기 안면도에 가고 싶어, 무작정 꽃지해수욕장으로 달렸다 저녁 낙조가 한 30분은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 갈매기도 저녁이 되어 먹이 사냥 중이다 방포해수욕장 방파제 너머로 해가 진다 오늘은 물때(밀물과 썰물)가 바뀌어서 이제 만조다 저녁 늦게나 물이 빠질듯 하다 멀리서 사진에 담다 복 내려 주소서 가벼운 사랑보다 무거운 진실을 택하게 하소서 서로가 믿으며 서로가 용서하며, 위로하게 하소서 둘이 하나 되게 하소서 영원히 나뉘어지지 않게 하소서. 오래 참고 견디며 나보다 먼저 그 사람을 생각하게 하소서 좋은 말만 골라 쓰게 하소서 아름다운 눈빛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반석 위에 터를 닦고 그리운 이, 평생 그리운 이를 위해 그 이름만 부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