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단풍
-
지리산 피아골 단풍 산행 2산 2016. 11. 3. 07:00
우리는 마음을 정리 하는 것일까? 내 마음속의 미움을 정리 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 좋은 것을 찿는 것일까? 그저 발생되는 일에 따라가는 것이 옳은 길인가? 바게트빵에 요풀레를 찍어서 간식을 먹으며 생각해본다 !! 능선길로 접어 들었다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커피 / 박노을 해질 무렵이면 그리운 사람 그리운 마음에 강가에 서면 거꾸로 선 버드나무 떨리는 몸짓 그 몸짓이 헤어지기 싫어 흐느껴 울던 너를 닮았다. 떠난 사람아 떠난 사람아 오늘따라 네가 간절히 그립다. 발아래 펼쳐진 운해를 바라보면서 걷는 발걸음이 너무 좋다 얼마나 아름다운 동행인가,,,,! 지난 늦여름 종주의 추억도 꺼내봅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면서, 오늘도 가장 아름답고 젊은 날 입니다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서 골짜기로 내려갑니다 긴 골짜..
-
피아골에서산 2015. 10. 26. 15:48
어제 피아골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주가 단풍축제를 해서 미리 다녀왔는데, 주차? 사람? ㅋㅋㅋ 골짜기에서 행복한 느낌을 담아 보았습니다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져 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여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
-
지리산 피아골 산행 후기산 2014. 10. 28. 17:39
지인들과 단풍이 절정이라는 지리산 피아골로 떠났습니다 홍성에서 03:30분 출발하여, 오수에서 아침을 하고, 안개가 자욱한 길을 더듬어 지리산 성삼재로 갑니다 중턱에 이르자 훤하게 밝아오는 아침과 운해가 멋진 선물로 다가옵니다!!! 성삼재에서 구례 방향으로 구례 섬진강가에 운해가 피어 오릅니다 화엄사도 운해속에,,,, 노고단 고개에 도착하여 노고단으로 가려고 기다립니다 직원이 나오자 신청을 하고, 교육을 받고, 노고단 정상으로 GO GO! 멀리 노고단 대피소가 보입니다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난 지금 종주를 그린다 노고단 정상에서 운해와 아침 햇살을 만끽하고 돼지령으로 갑니다 그리고 삼거리에서 피아골로 하산!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단풍들!!!! 오늘은 정말 호사합니다 눈도,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