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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일 산행 만찬!
    2012. 12. 19. 22:40

    칼막스가 이런 얘기했답니다

    "철학자들은 이제까지 세상을 해석만 해놨다

    이제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변혁하는 일이다 "

    투표 후 산으로,,,,

     

     용봉산에도 고드름!

     아버지 사시던  땅에는 아직도 눈이 가득합니다

     예당 평야도!!!

     최영장군 활터!

     

     덕산까지 용봉산 능선!

     

     우리 부부의 만찬!

    오늘은 파김치와 갓김치!

     

     활터 정자

     절벽에 난 길!

    예전에는 여기를 오르면서 짜릿했어요

     겨울에도 폭포가 물이 있습니다

    오늘도 파란 하늘은 말이 없고,,,,

     

    평안하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노무현

     

    나는 이제 봄날이 싫어졌습니다

    사월은 역사의 낡은 유물처럼 빛바렌 채 뒤틀려졌는데

    다시 또 오월은 아우성처럼 머리맡을 뒤척이고'

    유월은 소리쳐 잠든 시간을 일께우겠지요

    초록과 싱싱한 것들 꿈들거려야 할 이 땅의 시간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 나라가 두렵습니다

    생명을 무참히 짓밟는 이 정권이 끔찍합니다

    아니라고 도리질 처봅니다

     

    박남준 시인의 시중에서

     

    방금 친구와 통화하고,,,, 친구 형의 시를 읽으며,,,,, 오늘 누린 나의 긴 행복,,,,

    그리고 깊은 감동,,,,

    우린 지구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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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