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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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고개숙인 가시오가피 열매!산 2015. 12. 6. 10:00
가시오가피의 열매입니다 내린 폭설로 무거운지 고개를 숙였습니다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쓰여왔는데요, 네이버에 물어봤습니다 ◈ 오가피의 주요 성분과 효과 ◉ 엘레우테로사이드 B(Eleutheroside B = 시린긴, Syringin) - 혈관 확장과 피로 회복 효과 - 항경련, 항스트레스 작용 ◉ 엘레우테로사이드 E(Eleutheroside E = 아칸소사이드 D, Acanthoside D) - 기억력을 좋게 하여 학습력, 집중력을 좋게 함 - 혈압을 내리는 강압작용 - 스트레스로 인한 성기능 저하 방지 - 항암, 항알레르기, 항균 작용 ◉ 이소프락시딘(Isofraxidin = Eleutheroside B1) - 항경련, 자율신경 조정, 성선 자극 - 불면증과 건망증 개선 - 혈관 확장과 혈압 진정 ◉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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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의 가을!문화재,명승,고적 2015. 12. 5. 22:39
지난주 아침, 잠시 일상 업무를 보고, 복귀하다가 홍주성을 바라보니 아주 멋졌습니다 잠시 멈추고 겔노트4로 촬영하여 보정하였습니다 제 고장에 있는 멋진 유적과 정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많은 아품도 있지만 지난 교황님 방문 시 복자 4분이 탄생하셨고, 순교의 아픔도 있는 곳입니다 두번의 폭설로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가을을 기다려야죠! 사적 제231호로 지정되어 있는 홍주성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은 홍주아문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간 곳이다. 돌을 잘 다듬어 얌전하게 쌓아올린 4m 높이의 석축이 둘러 있다. 현재 남은 길이는 810m 정도인데 이것도 일제 강점기에 일본사람들이 서문과 북문을 철폐하고 성곽을 허무는 것을 읍민들이 강경하게 반대하여 이만큼이나마 남은 것이다. 원래 성곽길이는 1,772m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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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아저씨 유럽 여행(루체른-독일가는 길)삶 2015. 12. 5. 08:03
알프스 융플라워 구경하고, 꼬불꼬불한 길을 내려와서 점심이다 여름에는 목초지로, 겨울에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장으로 이용한다니 기발하다 인간의 노력은 암릉에 터널을 뚫어서, 산 정상까지 기차가 오르고, 절벽의 작은 땅들을 개간하여 초지를 만들고, 전기를 놓아 리프트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노력에 감탄입니다 금강산도식후경? 쇠고기버섯밥? ㅋㅋㅋ 밥이라니 그래도 좋습니다 아--주 오랬만입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감자튀김? 점심을 먹고, 가이드 아줌도 집으로 가고,,,, 우리는 버스기사와 독일로 5시간 이동합니다 까깝한 이동에 주변의 풍광이 위로가 됩니다 사진이 얼비춰지는데요,,, 차창에 얼비춰서 그렇습니다 지나면서 가능한 곳을 담아 봅니다 멋진 루체른호수! 여기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이동합니다 그림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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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몸보신 아나고(붕장어) 연탄구이!음식 2015. 12. 4. 21:36
붕장어(아나고) 일반적으로 식용되는 붕장어는 지방 함유량이 약 10%로 장어보다 1/2정도 적어 맛이 담백하다.혈액에는 약한 단백독이 있어서 회로 먹을 때는 탈수기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에 먹어야 한다.가정에서는 손질하기 어려우므로 손질해서 판매하는 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단가불포화지방산인 오레인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동맥경화도 예방한다. 또한 레티놀이 들어있어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굽거나 짬조름하게 졸여 초밥을 만들어 먹거나 튀김으로 먹어도 맛있다. 아나고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손질된 모습입니다 기름이 빠지게, 약간 굵은 소금을 뿌려서 짭쪼름하게, 아니면 담백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바삭하게 익힙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파김치와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맛있습니다 아나고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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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아저씨 유럽 여행(융프라워)산 2015. 12. 4. 19:36
6시 30분에 호텔에서 조식을 후다닥 마치고, 7시 기차에 올랐다 융플라워 가는 기차? 중간 중간 기차를 갈아 타고 산으로 오른다 톱니로 특수제작된 산악열차! 날씨가 엄청 좋다' 좌우로 펼쳐진 풍경을 보면서 환호를 지른다 멀리 정상이 보인다 중간 중간 기차를 갈아 타면서,,, 마지막 기차역에서 환승해서 터널로 정상까지,,,, 쩍쩍 벌어진 크래바스가 빙하 위에 모습을 보여준다. 터널 속에서 중간에 두번 쉬면서 조망을 하도록 만들어 졌다 얼음동굴! 대피소가 조망된다. 걸어서 오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ㅋㅋㅋ 높은 산에서 날씨는 순간 순간 바뀌는데,,,, 오늘은 신이 축복을 내리셨다 눈이 시리도록 프르고, 맑은 하늘이다 설산의 모습도 또렷이 조망되고, 너--무 행복하다 마음으로 지인들에게 편지를 부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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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시모음산 2015. 12. 3. 14:23
첫눈 내리는 날! 소복이 쌓인 눈이 너무 좋아하던 시절의 감정은 지금도 계속됩니다 쭈---욱 첫눈 / 장석주 첫눈이 온다 그대 첫사랑이 이루어졌거든 뒤뜰 오동나무에 목매고 죽어버려라 사랑할 수 있는 이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첫눈이 온다 그대 첫사랑이 실패했거든 아무도 걸어가지 않는 눈길을 맨발로 걸어가라 맨발로 그대를 버린 애인의 집까지 가라 사랑할 수 없는 이를 끝내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다. 첫눈이 온다 그대 쓰던 편지마저 다 쓰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들에 나가라 온몸 얼어 저 첫눈이 빈 들에서 그대가 버린 사랑의 이름으로 울어 보아라 사랑할 수 없는 이를 사랑한 그대의 순결한 죄를 고하고 용서를 빌라 첫눈 / 김용택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 이름 하나가 시린 허공을 건너와 메마른 마른 내 손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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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아저씨 유럽 여행(스위스 치즈 농가로)삶 2015. 12. 2. 22:27
프랑스에서 고속전철을 타고 스위스 바젤까지 갑니다 도시락 하나씩 주네요 ㅋㅋㅋ 일행들과 19번 홈으로 GO! 바젤도 가을입니다 스위스 치즈생산 농가로 달려 갑니다 차장으로 비추인 풍경을 담아 봅니다 차창에 얼비쳐서 좀 그렇지만 풍광이 그림인지라,,,, 목초를 잘라서 둥근 모양으로 압축해서 말기 위한 모으기 작업을 했네요! 멋집니다, 근데 이 초원도 소 배설물이 가득합니다 ㅋㅋㅋ 국화같은데,,,, 이름은 모르고? 치즈가공공장 주변의 낙농가입니다 조그만 농가인듯 합니다 1750년에 지은 가공공장 건물입니다 구 방식으로 치즈생산하는 모습입니다 소의 목에 거는 워낭입니다 소에 따라서 크기도 다르게 한답니다 우리나라 보다는 무지 큽니다 우유를 담아서 숯불로 가열하여 끓이는 솥입니다 현대식 공장으로,,, 우유를 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