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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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효소 만들기!음식 2015. 6. 19. 10:40
( 보리수 효능) 1. 기침, 가래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 흑설탕 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 20그램,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곰보배추를 말려서 가루 낸 것을 보리수나무 열매 달인 물로 먹는다. 보리수나무 잎을 대신 써도 된다. 보리수나무와 곰보배추를 합치면 천식, 기침, 가래 등에 최고의 명약이 된다. 2.피를 토하는 데, 월경과다 보리수나무 뿌리 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 에 나누어 물 대신 마신다. 3.알코올 중독, 술독을 푸는 데 보리수나무 잔가지나 뿌리 40∼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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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삶 2015. 6. 18. 18:03
아침 / 천상병 아침은 매우 기분 좋다. 오늘은 시작되고. 출발은 이제부터다. 세수를하고나면. 내할일을 시작하고. 나는 책을 더듬는다. 오늘은 복이 있을지어다. 좋은 하늘에서. 즐거운 소식이 있기를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 용헤원 어느 날 하루는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 대로 가야겠습니다. 그 날은 누구를 꼭 만나거나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의 짐을 지지 않아서 좋을 것입니다. 하늘도 땅도 달라 보이고 살아 있는 표정을 만나고 싶습니다. 시골 아낙네의 모습에서 농부의 모습에서 어부의 모습에서 개구쟁이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알고 싶습니다. 정류장에서 만난 삶들에게 목례를 하고 산길에서 웃음으로 길을 묻고 옆자리의 시선도 만나 오며 가며 잃었던 나를 만나야겠습니다. 아침이면 숲길에서 나무들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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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슬픔/칼리 지브란삶 2015. 6. 16. 23:17
기쁨과 슬픔/칼리 지브란 기쁨이란, 슬픔이 변형된 또 다른 모습. 웃음이 떠오르던 바로 그 눈가에 때로는 눈물이 채워지지 않던가요? 슬픔이 내부 깊숙이 파고들면 들수록 그대의 기쁨은 더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지금 술을 담고 있는 이 예쁜 잔도 도공의 불가마 속에서 타 들어가는 열기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까? 아름다운 선율로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져 주는 저 피리 구멍도 칼로 후벼판 그 나뭇가지잖아요? 가슴 속 깊이 내려다보세요. 지금 기쁨을 주고 있는 그것이 예전에 당신에게 슬픔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아니던가요? 슬픔에 잠겨 있을 때, 다시 그 속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사실은 예전에 기쁨이었던 것들이 지금은 울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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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감자전 만들기음식 2015. 6. 16. 20:43
감자의 효능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위궤양과 염증을 치료합니다. 감자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철과 합성되어 장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따라서 철결핍성 빈혈에도 도움을 줍니다 감자는 당뇨병에도 도움이 됩니다. 밥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소화는 천천히 되어 혈당의 급상승이 일어나지 않고 감자의 비타민C는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므로 당뇨환자에 좋습니다.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당질과 지방의 흡수를 억제시켜주어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어 주고 장내의 유익한 세균을 만들어 주어 변비를 개선해줍니다. 6~10월이 제철인 감자! 제철식품을 먹으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감자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는데 하루에 중간 크기 감자3개정도를 먹으면 피로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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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엽서/ 이외수삶 2015. 6. 15. 13:47
여름엽서/ 이외수 오늘 같은 날은 문득 사는 일이 별스럽지 않구나 우리는 까닭도 없이 싸우고만 살아왔네 그 동안 하늘 가득 별들이 깔리고 물소리 저만 혼자 자욱한 밤 깊이 생각지 않아도 나는 외롭거니 그믐밤에도 더욱 외롭거니 우리가 비록 물 마른 개울가에 달맞이꽃으로 혼자 피어도 사실은 혼자이지 않았음을 오늘같은 날은 알겠구나 낮잠에서 깨어나 그대엽서 한 장을 나는 읽노라 사랑이란 저울로도 자로도 잴 수 없는 손바닥만한 엽서 한 장 그 속에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 말 한마디만으로도 내 뼛속 가득 떠오르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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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도 코스모스는 핀다!농부이야기 2015. 6. 14. 13:36
그대의 마음에 닿기 위해 / 제이미 딜러레 언제나 사람들은 〃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때가 있나요 ” 라며 묻곤 합니다 언제 그거 그런 분주한 일상의 근심에서 벗어나는 것 말이죠. 나도 마찬가지에요 인생에서 단단하고 안정된 그 무엇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근심도 말끔히 털어 버리고 좀 더 평화로운 것들에 내 자신을 열어보이는 그 어떤 장소도 필요하지요 나는 수많은 다른 이들보다 더 운이 좋은 것 같아요 왜야하면 내가 갈곳을 발견했기에 그곳에서 내 마음 언제나 행복하며 그곳에는 내 몸의 일부처럼 의지할 사람이 있기에 그리고 내가 해야 할 가장 좋은 것은 그의 마음에 가닿는 것이죠. 가뭄에 모내기도 부실한데,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가을을 예고하는 거겠죠? 군에서 생활 시는 강원도 산꼭대기라 5월에 코스모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