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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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칼국수 맛집(대박칼국수)음식 2015. 3. 10. 22:28
바지락조개의 효능 1. 빈혈 예방 가장 먼저, 바지락은 빈혈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혈기능을 하는 비타민 B 성분과 철분이 풍부한데요. 철분의 경우엔 바다의 꽃 '굴'보다 많이 함유되어있어 빈혈이 심한분들께 좋은 재료랍니다 2, 간기능 개선 바지락 효능의 두번쨰는, 간기능 개선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많아 간기능을 개선해 준답니다.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간'에 쌓이게 되는 지방들을 막아줌으로써, 간기능을 개선해 주는데요. 술 많이 마시는 분들은 매우 좋을듯! 3. 숙취 해소 대게 숙취 해소를 할 떄 좋은 음식으로 콩나물 국이나, 해장국을 많이 알고 계시죠? 바지락도 숙취 해소에 매우 좋은 효능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세요 바지락 효능에는 앞서말한 베타인과 타우린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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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책 한 줄 읽으면서!!!산 2015. 3. 10. 10:32
마음이 복잡해서 책 한 권과 물 한병, 카메라를 가방에 담아서 용봉산으로 갔다 용봉초교에서 올라 정상과 노적봉, 악귀봉, 용바위까지 갔다가 원점으로 회귀하기로 한다 산에서 천천히 걸으며, 바라보며, 혹시 바람꽃이 피었는지 찿았으나 아직은 없다 ㅋㅋ 못찿은거지만? 악귀봉에서 노을이 지기를 기다리며 책을 펼쳤다, 한비야님의 신간책! 후다닥 뛰는 산행에서 천천히로 돌아선지 몇년이 지났다 그래서 작은 책을 한권 넣고 다닌다, 점심 후에 잠시 몇 장 읽는 글이 좋다! 서서히 물들어 가는 서쪽 하늘이 아름답다 멀리 남당리 바다도 보인다 한비야의 글 중에서 한구절을 올립니다 행복은 늘 이렇게 유효기간이 있는 걸까? 행복은 돈이든 외모든 사회적 위치든 외부 조건만으로 채울 수 있는 걸까? 세상에 지속 가능한 행복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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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질 / 조은산 2015. 3. 8. 21:25
동질 / 조은 이른 아침 문자 메시지가 온다 ―나 지금 입사시험보러가잘보라고해줘너의그 말이꼭필요해 모르는 사람이다 다시 봐도 모르는 사람이다 메시지를 삭제하려는 순간 지하철 안에서 전화를 밧줄처럼 잡고 있는 절박한 젊은이가 보인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신도 사람도 믿지 않아 잡을 검불조차 없었다 그 긴장을 못 이겨 아무 데서나 잠이 들었다 답장을 쓴다 ―시험꼭잘보세요행운을 빕니다! 용봉산 악귀봉 아래서 이런 저런 생각합니다 그리고,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에 소개된 동질이란 시를 찿아보았습니다 봄이니까,,, 모두 모두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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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무침!음식 2015. 3. 7. 20:48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게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부디 아프지 마라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일정이 이제 마무리되어 간다 누군가가 자리를 비우면 금방 온도 차이가 있다 오늘은 딸이 연수를 떠났다 넉넉하거나, 무엇을 원하고 보내거나 떠나지는 안했다 넓은 세상을 보고 다른 세상도 보고 지나온 젊음도 돌아보며 놀기도 하고, 추구하는 목표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런저런 이유였다 항공료 아낀다고, 일본을 경유하여 간단다 좀 미안한데, 그냥 부딪혀보라고 했다 그게 공부니까! 아낀 자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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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한 서산 개심사!!산 2015. 3. 7. 15:32
【문화재청 개심사 대웅전 설명】 절의 기록에 의하면 개심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진덕여왕 5년(651)과 의자왕 14년(654)은 다른 해에 해당한다.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654)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전한다. 1941년 대웅전 해체 수리시 발견된 기록에 의해 조선 성종 15년(1484)에 고쳐 지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건물은 고쳐 지을 당시의 모습을 거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개심사 대웅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이 건물은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기본적인 구성이 조선 전기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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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삶 2015. 3. 5. 23:30
아버지의 그늘--신경림 툭하면 아버지는 오밤중에 취해서 널부러진 색시를 업고 돌아왔다. 어머니는 입을 꾹 다문 채 술굴을 끓이고 할머니는 집안이 망했다고 종주먹질을 해댔지만, 며칠이고 집에서 빠져 나가지 않는 값싼 향수내가 나는 싫었다. 아버지는 종종 장바닥에서 품삯을 못 받은 광부들한테 멱살을 잡히기도 하고, 그들고 어울려 핫바지춤을 추기도 했다. 빚 받으러 와 사랑방에 죽치고 앉아 내게 술과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화약장수도 있었다. 아버지를 증오하면서 나는 자랐다. 아버지가 하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노라고. 이것이 내 평생의 좌우명이 되었다. 나는 빚을 질 일을 하지 않았다. 취한 색시를 업고 다니지 않았고, 노름으로 밤을 지새지 않았다. 아버지는 이런 아들이 오히려 장하다 했고 나는 기고만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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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책 2015. 3. 5. 23:00
오늘 주문한 책들이 왔다 두권을 뚝 떼어서 이웃에게 주었다 책 선물을 받으면 마음이 따스해진단다 나도 고맙고, 감사하다 새 봄에 책을 선물한다! 이것으로도 좋다 아주 추운 겨울에는 추위를 모른다 하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는 더 춥다 아품이 없으면 견디는 힘도 사라지나보다 다시 봄이다 봄바람도 밤새 창문을 두드린다 푸르름이 가득 달려오는 이순간, 한가슴 가득한 욕심이다 새벽처럼 단순하게 봄을 맞아야 하는데,,,, 나도 힘든 하루였는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보내는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상념에 잠긴다 많은 봄을 보냈거늘,,,, 조용하게 시를 일고 싶었다 고상함도, 자랑도 아니고, 어릴적 감성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오늘도, 난 한편의 시를 읽는다 조금은 복잡한 현실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읽는다 부족하고, 비어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