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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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간월암과 바지락!문화재,명승,고적 2015. 3. 31. 19:30
봄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날 입니다 점심을 하러 나왔다가 간월도 간월암에 들렸습니다 조용합니다 출입문 〔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 (瑞山看月庵木造菩薩坐像) 이 있는 간월암입니다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양식적으로 볼 때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가 작은 삼존불상의 협시보살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에 높이 솟은 보계, 부드러운 옷주름 등에서 형식화하기 시작하는 임진왜란 이후의 보살상과 차별성이 있다. 〕- 문화재청 자료 해수관음전은 바다를 향하여 있습니다 기와불사에 각기 소망을 담아서 올렸습니다 모두 이루소서! 비를 흠뻑 맞은 수선화! 장승들,,, 간월암 전경! 바지락탕과 바지락해물칼국수! 살이 오른 바지락이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어제 마신 술의 독을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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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 정호승삶 2015. 3. 29. 22:08
수선화에게 / 정호승 그대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지켜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에코라는 이름의 숲 속의 님프가 제우스를 찾는 헤라에게 시간을 끌려고 수다를 떨다가 헤라의 분노를 사서 남보다 먼저 말할 수 없고 남이 먼저 말하면 그걸 따라할 수밖에 없는 저주에 걸립니다. 그 숲에 자주 사냥을 오는 나르시스라는 아주 잘생긴 청년이 있었는데 에코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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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길은 없다 / 베드로시안(주례사)산 2015. 3. 29. 16:26
그런 길은 없다 / 베드로시안 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리 걸어가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오늘 결혼식에 주례를 부탁받아, 고민하다가 다녀왔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 결혼을 집례하기엔 좀 ,,,, 부탁에 허락을 하고, 주례사를 작성하고, 아내는 손 편지로 주례사를 담아서 드렸습니다 기도했습니다 끝까지 사랑하고, 함께 하기를,,,, 아름다운 부부가 행복하기를,,, 지금쯤 비행기에서 잠을 청하겠지요!! 귀가해서 아내와 늦게 용봉산에 올랐습니다 일몰도 보고, 꽃도 보면서, 우리의 결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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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효능과 바지락탕음식 2015. 3. 27. 21:00
바지락의 효능!! 1.간기능 향상 바지락에는 메티오닌과 시스틴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픙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술,담배로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하고 간기능을 회복시켜주며 글리코겐 성분도 간의 기능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2.지방간 바지락에 함유되어있는 베타인 성분은 간의 지방 축적을 막아주어 지방간에 정말 좋다고 하네요 !! 3.숙취해소 바지락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은 숙취 간의 해독기능을 촉진시켜주어 과음으로 인한 지방의 축적을 예방해줄뿐 아니라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4.빈혈 바지락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습니다 5.동맥경화 바지락은 아미노산의 일종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6.조혈작용 바지락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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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 강제윤삶 2015. 3. 27. 07:39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 강제윤 견딜 수 없는 날들은 견디지 마라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그리움을 견디고 사랑을 참아 보고 싶은 마음, 병이 된다면 그것이 어찌 사랑이겠느냐 그것이 어찌 그리움이겠느냐 견딜 수 없이 보고 싶을 때는 견디지 마라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우리 사랑은 몇 천 년을 참아 왔느냐 참다가 병이 되고 사랑하다 죽어버린다면 그것이 사랑이겠느냐 사랑의 독이 아니겠느냐 사랑의 죽음이 아니겠느냐 사랑이 불꽃처럼 타오르다 연기처럼 사라진다고 말하지 마라 사랑은 살아지는 것 죽음으로 완성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머지않아 그리움의 때가 오리라 사랑의 날들이 오리라 견딜 수 없는 날들은 견디지 마라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