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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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씨 - 서정윤삶 2016. 5. 3. 22:29
꽃에게 / 서정윤 내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그는 생명을 잃고 비틀거리고 너의 아름다움에 내가 손 내밀었을 때 너는 이미 내 손을 의식하고 내가 원할 것같은 곳으로 움직여 자신의 눈빛을 잃어버렸다. 내가 너를 가지지 않음으로 너는 내 속에 꽃으로 피어 영원히 가질 수 있다. 나를 위해 너를 보내고 나는 너를 가진다 꽃 씨/ 서정윤 눈물보다 아름다운 시를 써야지.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그대 한 사람만을 위해 내 생명 하나의 유리이슬이 되어야지.은해사 솔바람 목에 두르고 내 가슴의 서쪽으로 떨어지는 노을도 들고 그대 앞에 서면 그대는 깊이 숨겨 둔 눈물로 내 눈 속 들꽃의 의미를 찾아내겠지.사랑은 자기를 버릴 때 별이 되고 눈물은 모두 보여주며 비로소 고귀해진다. 목숨을 걸고 시를 써도 나는 아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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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의 여러 모습들,,,,산 2016. 5. 3. 02:30
세상의 모든 일이 어떻게 바라보는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지고, 대처 능력도 달라집니다 일상 속에 늘 답이 있다는 것 입니다 일상은 나에게 말을 걸고, 늘 묻습니다 지나치는 일들이 대부분이고, 자세히 보는 일들은 아주 적습니다. 늘 그 중심에 내가 있지만, 어쩌면 주변인이죠? 느림과 반복으로 주변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맑은날! 비오는 날! 맑은 날! 비 오는 날! 맑은 날! 비 오는 날! 맑은 날! 비 오는 날! 어는 촌노의 명부전 감상! 맑은 날! 비 오는 날! 맑은 날! 비오는 날! 맑은 날! 비 오는 날! 맑은 날! 비 오는 날! 맑은 날! 맑은 날! 비 오는 날! 맑은 날! 멋진 하산 길!!! 조금은 힘들어서 2일을 방문했습니다 종교와 관계없이이웃집 같은 느낌이 드는 편안함이 늘 있거든요! 내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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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청보리밭 축제!삶 2016. 5. 1. 00:35
금년에도 고창청보리밭 축제에 다녀왔습니다넓은 대지 위에 펼쳐진 청보리밭은 바람에 일러이고, 내 안에 잠자던 감성과 추억도 깨어나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은 5월 8일까지 이니 참고하시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http://chungbori.gochang.go.kr/ 무장에서 집입하기가 좀 지루했습니다차량들이 밀려서 가다가 서는 일이 계속되었지만 농촌의 풍경을 보면서 즐길만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동료와 천천히 한바퀴 돌아봅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진촬영! 가까운 이의 손을 꼭 잡고 폭신한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행복한 동행입니다 언덕 너머의 여백도 담아 봅니다 경계!!! 길을 가다가 / 이 정하 때로 삶이 힘겹고 지칠 때잠시 멈춰 섯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