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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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가 살던 대흥동헌의 봄,,,!삶 2017. 4. 15. 22:16
도란도란 형제 아름다운 삶이 전해오는 예산 대흥에 다녀왔습니다 슬로시티로 잘 알려져 있고, 황새 복원지도 가까이 있죠? 예당지는 요즘 조사님들의 방문으로 분주하구요? 동헌(東軒)이란 고을의 수령(守令)이 정무를 집행하던 건물을 말하는데, 생활처소인 내아(內衙, 서헌이라고도 함)와 구분되어 보통 그 동편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동헌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수령이 주재하는 관청(官廳)의 본 건물이다. 대흥동헌은 정면 6칸(14.4m), 측면 2칸(4.8m), 처마높이 3.3m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이다. 대흥면 동헌은 조선후기의 건축양식인데 상량문에 영락(永樂) 5년(1407년)에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대흥향교(1405년)와 함께 ‘조선 태종’때에 지어진 것으로 생각되나, 강희(康熙) 42년(170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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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벚꽃 즐기기,,,!삶 2017. 4. 15. 03:30
우리는 / 이지현 그대는 봄이고 나는 꽃이야 그러니 무심천 벚꽃이 눈 밖에 있지 나는 봄이고 그대는 꽃이야 그래서 내 눈 속이 온통 그대지 우리는 꽃밭이고 우리는 봄이야 스스로 울타리에 몸을 걸었습니다 봄밤 / 정호승 부활절 날 밤 겸손히 무릎을 꿇고 사람의 발보다 개미의 발을 씻긴다 연탄재가 버려진 달빛 아래 저 골목길 개미가 걸어간 길이 사람이 걸어간 길보다 더 아름답다 잠든 새벽, 길을 떠납니다 갈급할 봄소식이 없어도 무엇이 기대되어 몸을 실어봅니다 오늘도,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걷다 보면 사랑하는 힘을 얻고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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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 이향아산 2017. 4. 14. 10:13
봄날은 간다 / 이향아 누가 맨 처음 했던가 몰라 너무 흔해서 싱겁기 짝이 없는 말 인생은 짧은 여름밤의 꿈이라고 짧은 여름 밤의 꿈같은 인생 불꽃처럼 살고 싶어 바장이던 날 누가 다시 흔들어 깨웠는지 몰라 강물은 바다에서 만나게 될 거라고. 실개천 흘러서 바다로 가는 길 엎드려 흐느끼는 나의 종교여, 나를 아직도 용서할 수 있는지. 꽃이 지는 봄, 땅 위에 물구나무 서서 영원의 바다 같은 하늘을 질러 나 이제 길을 떠나도 돌아올 수 있는지, 봄날은 간다. 탈없이 간다. 아 부끄러워라 나는 왜 사나 -- 이외수 벚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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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에서 / 이해인산 2017. 4. 11. 22:15
산 위에서 / 이해인 그 누구를 용서 할 수 없는 마음이 들 때 그 마음을 묻으려고 산에 오른다. 산의 참 이야기는 산만이 알고 나의 참 이야기는 나만이 아는 것 세상에 사는 동안 다는 말 못할일 들을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 속에 품고 산다. 그 누구도 추측만으로 그 진실을 밝혀낼 수 없다 꼭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기 어려워 산에 오르면 산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를 안아준다. 좀더 참을성을 키우라고 내 어깨를 두드린다. 꽃 소식이 온 세상에 가득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용봉산 암릉에 핀 진달래 입니다 풍경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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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진달래 산행산 2017. 4. 10. 22:58
0,산행코스 : 만날고개~대곡산(516m)~무학산(762m)~서마지기~중봉~학봉~서원곡 유원지 0,산행거리 : 8km 0,산행 난이도 : 중하 0, 산행지도 0, 동행: 홍성토요산악회 벅꽃이 만개! 산행로 입구에서 테크로 조성된 길이 편안합니다 본격적인 입산? 산행로 곳곳에 약수터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 중턱까지 조성되어 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진달래도 피고, 날씨도 따뜻합니다 365계단, 한계단을 오르면서 하루를 성실하게 살으라는 의미인지? 진달래의 3대성지인데 개화상태가 아직입니다 허락하는 것만 봐야지요,,,! 다음주면 좋을듯 합니다 마산 시내와 바다가 박무에 희미합니다 ㅠㅠ 만개가 되면 장관이 예상됩니다 정상입니다,간식을 먹고서 능선으로 하산합니다 양지쪽의 개화 상태 능선길의 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