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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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청벚꽃,,,!삶 2017. 4. 24. 08:32
벚꽃 / 용혜원 봄날 벚꽃들은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무엇이 그리도 좋아 자지러지게 웃는가 좀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깔깔대는 웃음으로 피어나고 있다 보고있는 사람들도 마음이 기쁜지 행복한 웃음이 피어난다 개심사 청벚꽃과 왕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70% 개화 상태 입니다 이번주 절정이 될 것으로 봅니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아리는 일 있을까 ----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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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비빔회 맛집, 충주 들림횟집음식 2017. 4. 23. 08:28
강원도나 충북지역을 방문할 때 거의 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그중에 송어회 맛집인 들립횟집 입니다 산행을 하고서 예약을 하고, 들렸는데 변함없이 즐거웠습니다 송어회 입니다 약간 두툼하게 썰어서 나오는데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비빔으로 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 야채입니다 정성이 가득합니다 마늘 다진 것에 참기름을,,, 직접 조청을 만들어서 조제한 비빔장,,, 고소함을 더해주는 콩가루,,, 주전부리, 고구마 튀김,,, 야채와 양념을 넣고 비빔으로,,,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삼치회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공기밥을 추가해서 비빔회를 만드는데 넣고 비볐습니다 식감과 맛이 훨씬 더해줍니다 상추와 김에 싸서 흡입했습니다 상호 및 전화 :들림횟집 (043-851-0084)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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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봄 산행!산 2017. 4. 21. 19:54
0, 산행 일시 : 2017,04,15 0, 동행: 삼실 가족님들과 0, 산행 경로 : 덕주사 - 마에불-송계삼거리 - 영봉 -신륵사 0, 기타 : 노루귀, 바람꽃은 영봉 주변에, 진달래꽃은 월악산 하단에 개화 아침을 하는 곳이 없어서 수안보에 가서 올갱이 해장국 한그릇 하고 시작합니다 계단길 시작합니다 ㅋㅋㅋ 진달래 한송이 보고,,, 생강나무는 피는 중 계단길이 힘이 들어 옵니다 ㅋㅋㅋ 암릉 소나무들,,,! 젊은 식구들은 성큼 성큼? 멋진 노송! 계단길도 거의 마무리인듯 합니다 멋진 영봉의 모습! 충주호는 박무로 안보입니다 전망 좋은 휄기장에서 기념사진도,,, 귀염둥이의 포즈도,,, 간식도 먹고, 약간 무섭게 복장한 아재도 한컷! 야생화도 한컷, 월악산에서 봄 야생화는 처음입니다 다시 시작되는 계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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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청 소재지 홍성의 봄,,,!삶 2017. 4. 18. 21:05
지난 일요일 산에 다녀오면서 잠시 ? 충남 도청 소재지의 봄입니다 노오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 기다리는 사람에게 / 안도현 기다려도 오지않는 사람을 위하여 불 꺼진 간이역에 서 있지 말라 기다림이 아름다운 세월은 갔다 길고 찬 밤을 건너가려면 그대 가슴에 먼저 불을 지피고 오지않는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비로소 싸움이 아름다운 때가 왔다 구비구비 험한 산이 가로막아 선다면 비껴 돌아가는 길을 살피지 말라 산이 무너지게 소리라도 질러야 한다 함성이 기적으로 울 때까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는 그대가 바로 기관차임을 느낄 때까지 긴 시간이 지나고 노오란 유채가 피었습니다 어릴적 추억을 기억하면서, 바람부는 언덕에 앉았습니다 봄바람, 생명의 시간들,,, 봄은, 추웠던 기억을 놓아 버리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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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文義) 마을에 가서 /고은삶 2017. 4. 18. 18:27
문의(文義) 마을에 가서 /고은 겨울 문의에 가서 보았다. 거기까지 닿은 길이 몇 갈래의 길과 가까스로 만나는 것을. 죽음은 죽음만큼 길이 적막하기를 바란다. 마른 소리로 한 번씩 귀를 닫고 길들은 저마다 추운 쪽으로 뻗는구나. 그러나 삶은 길에서 돌아가 잠든 마을에 재를 날리고 문득 팔짱 끼어서 먼 산이 너무 가깝구나. 눈이여 죽음을 덮고 또 무엇을 덮겠는가. 겨울 문의에 가서 보았다. 죽음이 삶을 껴안은 채 한 죽음을 받는 것을 끝까지 사절하다가 죽음은 인기척을 듣고 저만큼 가서 뒤를 돌아다본다. 모든 것은 낮아서 이 세상에 눈이 내리고 아무리 돌을 던져도 죽음에 맞지 않는다. 예당저수지의 봄,,,! 봄에는 집착하지 말자,,,! 거침없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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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해인삶 2017. 4. 16. 21:08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해인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오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행여 그대의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 들 틈을 주지 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