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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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황매산2산 2015. 5. 17. 07:55
503,/ 황지우 새벽은 밤을 꼬박 지샌 자에게만 온다 낙타야 모래 박힌 눈으로 동트는 地平線을 보아라 바람에 떠밀려 새날이 온다 일어나 또 가자 사막은 뱃속에서 또 꾸르룩거리는구나 지금 나에게는 칼도 經도 없다 經이 길을 가르쳐주진 않는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단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걸음으로 그러나너와 나는 九萬里 靑天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너니까 우리는 自己야 우리 마음의 地圖 속의 별자리가 여기까지 오게 한거야 대가리 꽃꽃이 세우고 찌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방울 소리를 내는 방울뱀, 자연의 경보장치, 르르르 나는 너의 領域을 밟았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나는 다친다 풀이여. 3가지 계절이 있습니다 천상의 황원에서 두 연인은 행복하리라 이런 꽃구경과 휴식, 휴식 시간의 생각은 이 너른 화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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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황매산 1산 2015. 5. 17. 07:53
풍경 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찿아간 줄 알아라 아침에 살짝 내린 비로 황매산이 운무 속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주 토요일은 바래봉으로,,, 일요일은 황매산으로 떠났습니다 남들은 꽃구경이라 호사하겠다고 말하지만 붉은 꽃을 보는 이의 마음도 붉게 물들은 시간이었지요 비도 조금 내리고 안개도 자욱한 도로를 새벽 3시에 출발하여 도착, 주차장은 만원! 불 타는 황매산을 안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언저리에 풍경 하나 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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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오리와 옻닭 맛집!음식 2015. 5. 15. 20:35
지인들과 옻오리탕에 옻순을 샤브샤브해서 먹기로 하고, 오리는 미리 주문하고, 옻순은 농사짓는 후배가 채취하여 가지고 오기로,,,, 장소는 옻오리와 옻닭, 백숙으로 유명한 홍성읍 대추나집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옻순을 가지고 가니 자리를 배려해줄 것도 부탁하여 허락을 받았습니다 옻의 효능 1. 술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간의 해독작용 2. 냉증이 심하거나 월경불순 3. 뼈에 영양분을 주어 골수염, 관절염 4. 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울의 항암작용, 기존 암 치료약의 10배 이상의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5, 담담 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6. 위암을 포함한 복강 내의 종양성 질환 즉 위암, 난소나 자궁의 종양 등 7, 심장병, 결핵, 신경통, 간병, 늑막염, 간경화, 피부병 8. 소화불량, 위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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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물 / 나태주삶 2015. 5. 14. 06:34
선 물 / 나태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기쁨이겠습니다 철쭉이 가득한 산을 사랑하는이와 손을 잡고 걷는 이들과 황매산을 정원으로 앉은 연인의 모습을 회상합니다 섬진강에 가서 매화꽃을 보지 않고 섣불리 인생을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는 어느 시인의 시처럼 황매산을 양탄자로 삼아 하루를 보내지 않했다면 봄꽃을 제대로 봤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아, 부럽고 좋다 연인이여,,,,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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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핀 바래봉을 걷다산 2015. 5. 13. 16:32
바래봉은 작년에도 다녀왔는데, 철쭉이 핀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인에게 동행을 물었다 꽃구경 가자구,,,, 일시 : 2015. 5. 9 03시 30분 출발 동행: 2명 산행경로: 전북학생교육원-세동치-팔랑치-바래봉-주차장-택시로 이동 후 귀가 개화상황: 바래봉과 팔랑치는 개화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 금주가 상층부는 절정일듯 합니다 백두대간의 품으로 간다. 교육원 뒷편에 철쭉이 아침햇살에 반짝인다 감동이다 태풍피해로,,, 지나는 길에 한송이 촬영합니다 삼거리에 도착! 야생화들! 비가 내려서 안개가 가득하다 조망은 없겠다 돌배나무가 꽃을 피웠다 철쭉 능선에 도착! 산은 허락하는 만큼만 본다! 붉게 물들어 가는 산등성이! 당신 같은 친구가 있기에 / 작가 미상 내가 축복받은 사람이라 느끼게 하는 수많은 것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