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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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읽는 시!삶 2014. 1. 2. 21:48
저도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가 있었어요 그는 영민하고, 마음도 착하고, 훌륭한 직장 후배였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도 잘하여 모든 이의 사랑을 받았지요? 그는 참 건강했습니다 술도, 일도, 부지런도,,, 결혼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과,,, 이상하게 힘겨워했고 자신의 사랑이 흔들렸지요 그리고 그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어느날 그를 보았습니다 그는 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도,,,,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 송구영신예배를 갔습니다 사실은 소주를 진--하게 마셔야 하는데 꾹 참고요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도, 저도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으로는 아프고 슬프지만 기다렸는데,,, 새해가 오고 1월 2일! 오늘도, 냉정한 그는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기다립니다 그리고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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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행복-이해인-삶 2014. 1. 1. 20:48
1% 의 행복 / 이해인 사람들이 자꾸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49% 행복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 그건 엄청난 기울기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 전에.. 약간의 좋은것으로 얼른 채워 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놓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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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일출을 용봉산에서 바라보다!산 2014. 1. 1. 10:15
언제나 새해, 첫날, 새학기, 첫출근,,,,모두모두 설래는 일이다 그리고 모두 담짐과 소망을 설계한다 2014년 첫 날을 일출을 보는 것으로 시작하고자 하였다 동료들과 06시에 용봉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오늘은 산객들이 많다 새로움에 대한 열망은 겨울 추위를 우습게 한다 먼동이 터오기 시작한다 난 이 순간이 가장 좋다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느낌이 좋다 노적봉, 아귀봉,,,, 봉우리마다 일출을 보시러 오신 사람들로 가득하다 작년에는 사람이 무지 적어서 적적했는데? 변화다! 멀리 대흥산이 붉게 물들어 간다 태양이 산 너머로 얼굴을 조금 내밀었다 사람들이 환호를 지른다 조용하게 마음에 담아본다 어제 저녁에는 지난 1년을 반성했다 나, 우리, 조직, 가족, 신께 불성실함을 고백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