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사진
-
연꽃(이응노화백 생가지)!삶 2015. 7. 12. 22:34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 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영화 어바웃 타임 중에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꿋꿋히 해나가는 그런 나를, 나는 진심으로 사랑한다 의미없는 일,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일에 인생을 사용하기엔 너무 짧다 약속된 내일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내라 옳은 것을 위해 행동해야 할 날이 온다면, 꼭 행동하라 -- 마리 스미스 -- 인생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비교하는 것이랍니다 삶은 방향입니다 늦더라도 마음으로 사랑하렵니다 그리고 두근거림으로 그 길을 가렵니다 환하게 소리내어 웃어도 하루! 징징거리고, 조바심 내며 울어도 하루!
-
공존의 이유-조병화삶 2014. 7. 28. 22:21
조병화/공존의 이유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정도로 지내도록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정이 된다면 그땐 헤어집시다. 어려운말로 이야기하지 맙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것을 보일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혜어져야 할 날이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을 합시다. 우리의 앞에 서글픈 날이오면 가벼운 눈 웃음과 잊어도 좋을만큼 악수를 합시다. 휴가는 멈춤이겠죠? 멀리 떠난 지인들 중에, 혼자서 떠난 이가 있습니다 오늘쯤은 외롭겠지요? 여행도 몇 일이 되어가니까요? 더 깊이, 더 멀리서 바라보고, 아무 근거도 없이 느낌표 하나로 삶을 전환하는 것 여행이 아닐까요! 가장 먼 여행은 나에게..
-
안도현 - 그대에게 가고싶다카테고리 없음 2014. 6. 28. 01:12
그대에게 가고 싶다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볕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에서 캄캄하게 띄워 보낸 내 그리움으로 여겨다오 사랑에 빠진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그리움으로 하나로 무잔무장 가슴이 타는 사람 아니냐 진정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만큼 새날이 밝아오고 진정 내가 그대 가까이 다가서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라고 이름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봄이 올 때 까지는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스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지 않으리 사..
-
당신을 향한 그리움 / 이정하삶 2014. 6. 26. 06:06
당신을 향한 그리움 / 이정하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커피향처럼 피어오르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닫아 버리고 오직 당신을 향해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빨간 꽃봉우리처럼 내 마음의 잎새마다 가득히 맺혀 있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모두 닫아 버리고 오직 당신을 향해 내 영혼의 촛불을 높히 밝혀 듭니다. 당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나의 병은 사랑입니다. 당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나의 병은 그리움입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쏟아지는 햇살처럼 눈부신 날에는 나는 음악을 듣고 詩를 씁니다 당신을 향한 내 영혼의 노래를... 또 새로운 하루가 열렸습니다 창문을 여니 새소리가 들립니다 행복합니다 생명이 함께하고, 소망이 가득한 하루를 연다는 ..
-
3월의 바람 속에-이해인 법정스님 추도시-삶 2014. 3. 4. 18:52
3월의 바람 속에 - 이해인 수녀의 법정스님 추도시- 차갑고도 따뜻한 봄눈이 좋아 3월의 눈꽃 속에 정토로 떠나신 스님 "난 성미가 급한 편이야" 하시더니 꽃피는 것도 보지 않고 서둘러 가셨네요 마지막으로 누우실 조그만 집도 마다하시고 스님의 혼이 담긴 책들까지 절판을 하시라며 아직 보내 드릴 준비가 덜 된 우리 곁을 냉정하게 떠나가신 야속한 스님 탐욕으로 가득 찬 세상을 정화시키려 활활 타는 불길 속으로 들어가셨나요 이기심으로 가득 찬 중생들을 깨우치시고자 타고 타서 한 줌의 재가 되신 것인가요 스님의 당부처럼 스님을 못 놓아 드리는 쓰라린 그리움을 어찌할까요 많이 사랑한 이별의 슬픔이 낳아준 눈물은 갈수록 맑고 영롱한 사리가 되고 스님을 향한 사람들의 존경은 환희심 가득한 자비의 선행으로 더 넓게 이..
-
연꽃 핀 여름 여하정!!문화재,명승,고적 2013. 8. 20. 10:00
홍성군청 후원에 가면, 예전의 동헌과 여하정이 있습니다 영감님이 집무에 열정을 다하시고, 잠시 쉬시는 곳이지요!!! 여하정에 들렸습니다 연꽃도 피고, 아름답습니다. 지난번에는 여기서 시 낭송회도 하시고 했는데,,, 누더기의 어원은 눕더기 랍니다 승려의 옷을 뜻하지요 스님의 옷을 부르는 말은 많지만 헝겁을 기워서 만든 옷이라는 납의(衲衣)가 일반적 입니다 그래서 스님을 납자(衲子)라 합니다 오늘 여하정에서 납자의 무소유로 살다가신 분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연꽃이 피었습니다 행동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제인데,,,,, 이 순간 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내가 연꽃 앞에 있는니까 난 연꽃 정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몇가지 아닌가요? 너무 많은 생각을 말자,,,, 멋진 풍광입니다 왕버드나무도 짙푸른 녹음을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