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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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앞에 봄이 있다/김종해삶 2023. 4. 16. 20:02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누가 주변에서 힘들다 하면 ,,, 당신은 어찌하시나요? 전 나가서 술이라도 한병 합니다 제가 지금보다 젊은 날, 힘들고,,, 숨 막이던 시간 저에게 필요한 것은 돈도 중요했지만,,,, 따스한 온기였습니다 화요일애 비가 내리답니다 좋은 분들과 점심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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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은 요즘,,,?산 2018. 4. 27. 20:15
용봉산으로 마지막에 피는 암릉 진달래와 철쭉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입니다 용도사 미륵불과 대웅전 입니다 영산홍이 피었습니다 지난는 길에 환하게 핀 철쭉,,,! 붓꽃 연초록의 담쟁이 용봉산에서 맨 마지막에 피는 진달래! 이분 보러 왔습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모델이 되어서 담아 봅니다 내년을 기약합니다 몇일 늦었습니다 절벽에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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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도 신금산 산행!산 2015. 11. 23. 17:42
돈대봉에서 하산하여 길을 건너서 신금산 산행이다 신금산은 산능선은 타고, 하조대 등대까지이다 날씨는 더욱 구질 거리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 길이고, 산행이며, 우리네 삶이 아니던가? 안도현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다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라고,,, 산도, 삶도, 사랑도,,, 열정과 열열함이 식으면 냉장고 얼린 찬밥 보다도 못한 것일 것이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이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적당하게 이슬비에 젖었다 이름없는 산야에 오늘은 발자국 소리에 놀랐겠지요? 담아갑니다 이슬비와 운무로 조망이 없다 잠시 앞서 가서 일행을 담아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