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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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 꼭 가볼 곳, 두모진,,,!산 2018. 9. 14. 05:32
명승 제8호. 두무진은 백령도 북서쪽 약 4㎞에 걸친 해안선에 따라 오랜 세월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높이 50여m 내외의 규암절벽을 일컫는 이름이다. 두무진이라는 명칭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가 머리털 같이 생겼다’하여 두모진(頭毛鎭)이라 칭하였다가 뒤에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두무진(頭武鎭)이라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두무진에 솟아 있는 바위들은 그 모양에 따라 코끼리바위·장군바위·신선대·선대암·팔각정 등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1612년(광해군 4)은 선대바위를 보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그의 《백령지 白翎誌》에서 극찬했을 정도로 기암괴석의 모양이 기이하고 훌륭하다. 석양에 고깃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두무진을 바라보면 그 아름다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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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해수욕장에서 놀다,,,!산 2018. 9. 12. 21:25
백령도 사곶의 사빈(천연기념물 제391호) 옹진 백령도 사곶의 사빈은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미세한 모래가 평평하고 넓게 퇴적되어 생성된 단단한 모래판이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천연비행장으로 활용되었다. 이는 썰물 때면 길이 2㎞, 폭 200m의 천연 활주로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형과 지질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것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단 두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1997년 12월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특히 나폴리의 사빈은 길이가 짧고 고르지 못한 반면 백령도의 사곶은 매우 가는 입자의 모래가 시멘트 처럼 굳어져 매우 단단하고 평평한 게 특징이다. 현재도 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하지만 이를 금지시키고 있으며, 경계 해안으로 인근 군부대에서 관리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