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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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서풍받이산 2020. 8. 27. 14:37
초가을 / 신동엽 그녀는 안다 이 서러운 가을 무엇하러 또 오는 것인가. 기다리고 있었나 네모진 궤상 앞 초가을 금풍이 살며시 선 보일때, 그녀의 등허리선 풀 멕인 광목날 앉아 있었다. 아, 어느새 이 가을은 그녀의 마음 안 들여다 보았는가. 덜 여문 사람은 익어가는 때, 익은 사람은 서러워 하는때, 그녀는 안다 이 빛나는 가을 무엇하러 반도의 지붕밑, 또 오는 것인가. 대청도 서풍받이 입니다 지나온 추억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풍경이고, 추억입니다 오늘 못 가면 내일, 내일 못 가면 모레, 언젠가는 꼭 가볼 일이다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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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미아동 해변 지질여행산 2018. 9. 10. 21:28
우리의 삶에서 짙은 기억은 아니어도, 어느날 베시시 웃으면 추억하는 존재이면 충분할 것이다 잠깐 동안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면, 자심 머물다 가는 나그네 삶 여정에서 행복한 인생을 산 것일 거다 영겁의 역사를 품은 지질공원에서 놀았다,,,! 우리는 길고 긴 영겁의 역사를 담아간다 그리고 오늘이라는 사진에 배경으로 쓴다 우리의 발걸음도 조금은 기억되기를 소망하며,,,! 진사님의 열정,,,! 쓸데없는 고집은 소중한 것을 잃게 한다 모래결처럼,,, 순리대로 살아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