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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이해인 사랑하는 친구에게 처음 받은 시집의 첫장을 열듯 오늘도 아침을 엽니다 나에겐 오늘이 새날이듯 당신도 언제나 새 사람이고 당신을 느끼는 내 마음도 언제나 새마음입니다 처음으로 당신을 만나던 날의 설레임으로 나의 하루는 눈을 뜨고 나는 당신을 향해 출렁이는 안타까운 강입니다 오늘 하루가 조금 더 편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오늘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보령시 구역쪽 억세는 제법 많이 피었구요, 오서정(홍성군 구역) 쪽은 이제 많이 올라왔습니다 가뭄에 날씨가 갑자기 변한 관계인지 좀 일찍 피는 듯 합니다 사진 정리되면 올리겠습니다 일찍 핀 억세풀! 오천항과 보령호를 조망하면서,,,,, 산 위에서 바라보는 황금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