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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 라이너 쿤체 두 사람이 노를 젓는다. 한척의 배를. 한 사람은 별을 알고 한 사람은 폭풍을 안다. 한 사람은 별을 통과해 배를 안내하고 한 사람은 폭풍을 통과해 배를 안내한다. 마침내 끝에 이르렀을때 기억 속 바다는 언제나 파란색이리라 봄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파아란 연초록의 신록이 아름답습니다 내 삶에 나타나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