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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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단풍 보러,,,,산 2015. 10. 28. 23:13
월악산을 다녀와서 살며시 가방을 챙겼습니다 ㅋ 주인님께는 비밀로 하고 10시반에 네비게이션을 누르고 달렸습니다 가을 들녁 풍경을 보며, 음악 방송에 흥얼거리며,,, 순천이 나옵니다 이거 뭐야??? 피아골을 누르고 출발해서 송광사 입구 음식점 앞에 도달한 것 입니다 다시 지리산으로 GO! 여기서 순천만을 보고 종결할까 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입구에 도착, 주차 전쟁, 2시 30분! 사람들 사이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대피소까지만 갔다 오기로,,, 지치고 힘들 때 그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해 선물하세요 자신에게 인색하지 마세여 그동안 지친 맘이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요. 산도, 일도, 일상도,,, 가끔은 이유없는 일탈이 멋진 추억과 여행으로 변합니다 입구에는 아직 단풍이 덜들고,,, 조금 오르니까 물들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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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오면서,,,산 2014. 11. 2. 20:01
이 산에 오면 부자가 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산에서는 많은 것이 필요가 없다 튼튼한 다리, 방한복, 약간의 식량이면 모두가 평등하고, 모든이가 가진자가 된다 세상의 짐도 산을 오르는 어려움에 잊는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한다 저 능선 너머에 무엇이, 그리고 얼마나 남았는지,,,,, 사랑만으로 살고 싶은 것이 사람이다 그러나 현실은 사랑만으론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고 풍족한 물질이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가난한 생활은 불행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가난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산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큰소리로 웃는다 모두 던져버리나 보다 행복하다! 나도, 저들도, 이 산도,,,, 산에는 온통 가을꽃이다 나무들이 이 꽃을 떨구면 자유로울까? 추운 겨울에, 세상의 간섭이 단절된 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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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산행 후기산 2014. 10. 28. 17:39
지인들과 단풍이 절정이라는 지리산 피아골로 떠났습니다 홍성에서 03:30분 출발하여, 오수에서 아침을 하고, 안개가 자욱한 길을 더듬어 지리산 성삼재로 갑니다 중턱에 이르자 훤하게 밝아오는 아침과 운해가 멋진 선물로 다가옵니다!!! 성삼재에서 구례 방향으로 구례 섬진강가에 운해가 피어 오릅니다 화엄사도 운해속에,,,, 노고단 고개에 도착하여 노고단으로 가려고 기다립니다 직원이 나오자 신청을 하고, 교육을 받고, 노고단 정상으로 GO GO! 멀리 노고단 대피소가 보입니다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난 지금 종주를 그린다 노고단 정상에서 운해와 아침 햇살을 만끽하고 돼지령으로 갑니다 그리고 삼거리에서 피아골로 하산!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단풍들!!!! 오늘은 정말 호사합니다 눈도,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