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가장 아플 때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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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운해산 2014. 10. 26. 06:32
가난한 삶에도 눈부신 사랑이 오고 늦은 봄날에도 강물같은 사랑은 시작된다 사랑은 눈물겹지만 언제나 뜨겁게 타오른다 아무도 그 사랑을 등기 낼 수 없지만 쏟아지는 세상의 폭우와 태풍에 견디는 집이 된다 - 지리산 가장 아플 때 와라 중에서- 무넹기에서,,, 화엄사가 운해에 폭 싸였습니다 노고단에 올라서 섬진강에서 피어오른 운해를 봅니다 행복합니다 그대 아프고 가난할지라도 울지 마라 당신에게도 비켜가지 않는 햇살이 있다 반드시 오고야 마는 꽃바람 같은 사랑이 있다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꽃소식이 있다 ---- ---- 마침내 그대가 강물이 되어 흐르는 사랑이 있다 그대의 영혼이 오지를 벗어나 훨훨 나는 그런 사랑이 있다 --김종성님의 글 중에서--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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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을 나눠드립니다(종결)산 2014. 10. 9. 06:18
어머니 산으로 간다 상처 많은 세상에서 위로 받기 보다는 먼저 이겨내고, 견디는 힘을 배우러 간다 세상에서 아프지 않은 이 누가 있는가 외롭고 쓸쓸하지 않은 이 또 누가 있는가 바람도 자꾸 맞다보면 견딜만 하고 고독도 견디다 보면 재산이 되더라만 그럴듯한 얼굴로 근엄하게 감춘 흑막을 훌러덩 벗어버리고 싶더라. --지리산 가장 아플 때 오라-- (지난 겨울 용봉산에서,,,) 행복한 여정을 함께 할 분들을 모십니다 배부는 9일 저녁에 하겠습니다 제가 장거리 산행을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