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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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삼불봉 설화, 자연성능 능선,,,!산 2018. 2. 8. 21:23
동행 / 이향아 강물이여, 눈 먼 나를 데리고 어디로 좀 가자. 서늘한 젊음, 고즈넉한 운율 위에 날 띄우고 머리칼에 와서 우짖는 햇살 가늘고 긴 눈물과 근심의 향기 데리고 함께 가자. 달아나는 시간의 살침에 맞아 쇠잔한 육신의 몇 십분지 얼마, 감추어 꾸려둔 잔잔한 기운으로 피어나리. 강물이여 흐르자. 천지에 흩어진 내 목숨 걷어 그 중 화창한 물굽이 한 곡조로 살아 남으리. 진실로 가자. 들녘이고 바다고 눈 먼 나를 데리고 어디로 좀 가자. 조금 늦어서 아쉽지만 설화가 핀 삼불봉,,,! 자연성능 능선과 관음봉, 천왕봉, 연천봉,,,! 사랑이란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나눕시다 우리네 인생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힐 순간이 있다면 어제의 열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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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산행(운해를 보면서)산 2014. 8. 18. 17:07
홍성에서 06시 출발해서 게룡산으로,,, 갑사에서 시작해서 원점회귀 등산을 하기로 합니다 갑사-연천봉-관음봉-삼불봉-금잔듸고개-갑사 입니다 이른 아침의 갑사는 조용합니다 길 양 옆으로 우거진 멎진 수목들이 반겨줍니다 멋진 숲길을 지나서 갑사에 이릅니다 중간에 찻집도 있고, 산책할 수 있는 오솔길도 있습니다 갑사 강당! 천년을 지켜온 역사가 대단합니다 붉게 핀 백일홍! 영규대사 조형물! 오르는 길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연천봉 아래 동운암 대웅전 입니다 뒷편으로 안개가 뭉게뭉게 일어납니다 관음봉에 올랐습니다 잠시 쉬면서 음식물을 먹으며, 발 아래로 넘어가는 운해를 봅니다 운해를 보려고 30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시는지 관음봉에서 펼쳐진 능선 너머로 운해가 멋지게 펼쳐집니다 천왕봉에도 운해가 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