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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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핀 여름 여하정!!문화재,명승,고적 2013. 8. 20. 10:00
홍성군청 후원에 가면, 예전의 동헌과 여하정이 있습니다 영감님이 집무에 열정을 다하시고, 잠시 쉬시는 곳이지요!!! 여하정에 들렸습니다 연꽃도 피고, 아름답습니다. 지난번에는 여기서 시 낭송회도 하시고 했는데,,, 누더기의 어원은 눕더기 랍니다 승려의 옷을 뜻하지요 스님의 옷을 부르는 말은 많지만 헝겁을 기워서 만든 옷이라는 납의(衲衣)가 일반적 입니다 그래서 스님을 납자(衲子)라 합니다 오늘 여하정에서 납자의 무소유로 살다가신 분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연꽃이 피었습니다 행동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제인데,,,,, 이 순간 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내가 연꽃 앞에 있는니까 난 연꽃 정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몇가지 아닌가요? 너무 많은 생각을 말자,,,, 멋진 풍광입니다 왕버드나무도 짙푸른 녹음을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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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삶 2013. 8. 7. 23:45
밤이 깊어가니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조용히 마음을 내리고, 마음에 담아둔 시집을 꺼내봅니다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용혜원 --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를 만난 날부터 마음엔 온통 보고품이 돋아납니다 나는 늘 기다림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움이란 정거장에 세워진 팻말에는 그대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 보고 싶다˝ 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의 정거장에 내릴 때면 온통 그리움으로 발돋움하여 서성이던 날들은 다 사라지고 그대가 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것 입니다 내 눈 앞에 서 있는 그대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린아이마냥 좋아할 것입니다 그대를 기다림이 나는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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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나눕니다산 2013. 7. 31. 18:52
조건은 별거 아닙니다 초대장 받으시는 즉시 블로거 개설하실 것, 그리고 정하신 분야에서 열심하실 것입니다 배포는 내일 아침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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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이형기산 2013. 7. 28. 22:10
호수 / 이형기 어길 수 없는 약속처럼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와 같이 무성하던 청춘이 어느덧 잎 지는 이 호수가에서 호수처럼 눈을 뜨고 밤을 새운다. 이제 사랑은 나를 울리지 않는다 조용히 우러르는 눈이 있을 뿐이다. 불고 가는 바람에도 불고 가는 바람처럼 떨던 것이 이렇게 잠잠해질 수 있는 신비는 어디서 오는가. 참으로 기다림이란 이 차고 슬픈 호수 같은 것을 또 하나 마음 속에 지니는 일이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아직도 사랑은 나의 전부인데,,,, 비가 내려 다습한 산에서도 행복합니다 흔들림 없이, 그 자리에서,,,, 순응하고, 기다림으로 살아가보자 꽃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