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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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신달자산 2021. 10. 5. 22:30
기도 / 신달자 아마 이런 마음일 것입니다. 잘 됐으면, 일이 잘 됐으면, 자녀들이 잘 됐으면, 내 앞으로의 일들이 잘 됐으면... 좋아 졌으면, 안 좋아졌던 모든 것이 다 좋아 졌으면, 내 신앙이 좋아졌으면, 우리 식구들의 믿음이 좋아졌으면, 우리 교회가 날마다 부흥함으로 좋아졌으면.... 육신은 건강했으면, 아픈 몸이 건강했으면, 건강한 몸은 더 건강했으면, 심령에는 은혜가 넘쳤으면, 그리하여 감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는 것이 신나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한 마디로 `복 있는 자`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할 것입니다. 그렇습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오늘 읽었던 본문에서 말하는 것처럼 `복 있는 자`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3절에 있는 말씀처럼,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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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억세 산행, 가을 분위기 물씬,,,!산 2017. 10. 13. 20:51
0, 산행 경로 : 상담주차장 -정암사 - 산신각 - 산길 - 삼걸- 정상(억세풀 만끽) -하산 - 계단길-정암사 화장실 - 정암사 - 상담주차장 0, 산행일시 : 2017, 10,10 0, 동행 : 주인님 〔 오서산 〕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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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 신경림삶 2016. 10. 30. 20:05
집으로 가는 길 / 신경림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 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 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바랜 수채화 같은 것 거리를 메우고 도시에 넘치던 함성도 물러서지 않으리라 굳게 잡았던 손들도 모두가 살갗에 묻은 가벼운 티끌 같은 것 수백 밤을 눈물로 새운 아픔도 가슴에 피로 새긴 증오도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그것을 모두 땅거미 속에 묻으면서 내가 스쳐온 모든 것을 묻으면서 마침내 나 스스로를 그 속에 묻히면서 집으로 가는 석양 비낀 산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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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풀꽃이 핀 천관산!산 2014. 10. 12. 23:13
일시:2014년 10월 9일 교통:오전 07시 출발-서행안고속도로-무안-순천간고속도로-장흥IC-천관산 몇 일 전에 장흥에 사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 어떠냐고,, 10월 첫주에 억세풀축제를 했는데 절정이 아니니 오면 시기가 맞을거란다? 좀 개인차량으로 접근하기는 멀지만 눈이 즐겁기 위하여, 몸이 괴롭기로 한다 10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주차장이 꽉 찼다 주차를 하고 서둘러 봄에 오르던 코스로 오른다 산 아래에 펼쳐진 풍경화! 바다, 황금빛 논, 숲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구름도, 바람도, 공기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정원석 조금 더웠습니다 길게 늘어서서 오르는 산님들!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이곳의 억세는 내 고향 오서산 억세보다 키도 크고, 많이 피었네요 구름도 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