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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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월산 명품 소나무!!산 2013. 7. 15. 22:42
비가 내리고, 온 산에 구름이 자욱하다 산에 오른다 정상에 오르니 아무것도 안 보인다(雲深不知處라) 이 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간다 많이 왔지만 꼭 하고 싶은거 하나!! 이 소나무 아래서 서해의 일몰을 보면서 맥주 한 잔 하는거,,,, 그리고, 이 산 아래에 운해가 자욱이 깔리면 이 소나무 아래서 커피 한 잔 하는거,,,, 잘 허락받지 못한다,,,, 서로가 길이 되어가는 것/박노해 올곱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바른 길 보다는 산따라 물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