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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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개심사산 2013. 2. 17. 23:01
개심사 계곡은 지금도 눈이 하얗습니다 호젓한 숲길을 천천히 걸어서 오릅니다 양지쪽은 녹아서 봄기운이 납니다 오르는 계단길은 눈이 완전히 녹았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길에서 긴 호흡을 합니다 낙엽이 물들었던 시절에 왔는데 다시 봄이 되었습니다 범종루 오르는 길에 한울타리가 겨울에 반쪽이 되어 걸렸습니다 구부정한 나무의 자연감을 최대한 살려서 누각을 지었습니다, 무지 편안한 느낌입니다 종무소 옆으로 출입을 합니다 대웅전과석탑, 그리고 녹아가는 눈사람,,,, 종무소의 건물은 구부러진나무, 이어서진 나무 등 자연적이고 소박합니다 가장 멋집니다 이곳에 오면 여기서 감상합니다 종무소 건물도 여느 시골 농가 모습입니다 명부전! 명부전 부처님! 내부모습 외부 모습! 내부전경 개심사의 멋진 풍경. 연못을 건너서 사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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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는 날 개심사를 가다산 2012. 10. 27. 21:46
약초 캐다 어느새 길을 잃었지 천 봉우리 가을 잎 덮인 속에서 산 스님이 물을 길어 돌아가더니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일어난다 소나무 낙엽(솔걸)이 떨어져서 향기가 길에서 납니다 손잡고 가지시지,,,, 단풍이 곱게 물들었구요 마음을 닦는 곳 여름에 공사하시더니 말끔합니다 비에 물도 많이 흐릅니다 울창한 소나무숲은 향기를 날리고,,, 가을색의 개심사!!!! 저 다리를 건너서 개심사로 들어 갑니다 멋지고, 고풍스런 돌담!!! 감이 주렁주렁!!! 추우신가 봅니다 굴뚝에 연기가 납니다 보일러로 요즘은 보기 어려운 풍경입니다 스님의 지혜!!! 마애블가는 길엔 낙엽이 가득합니다 가을비가 성기게 내리고, 단풍 위에 촉촉함을 더합니다 산 길에서 혼자 천천히 걷습니다 빗소리 들으며, 바람소리 들으며ㅡㅡㅡ 인상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