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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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견두산 산행!산 2017. 3. 25. 20:23
0, 산행코스 : 밤재~계척봉~견두산(775m)~천마산(656m)~둔산치~한천마을^산수유축제^ 0, 산행거리 ; 12km / 산행시간 0, 예상시간 : 5시간 0, 기타 : 하산하면서 산수유 마을과 연결되어 좋습니다 비가 내리고, 조망도 없었다 산이야 보여주어야 보는 것이고, 흠벅 젖었다 산에는 눈이 내렸다 상춘의 봄에 눈을 맞으며 걷는 다는 것, 행복했다 동료들과 흑돼지로 점심하고,,, 산수유꽃도 보았으니 무엇보다 감사하고 즐겁디 산은 다시 오면 되는 것,,,! --------- 그 어떤 길도 수많은 길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너는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하나의 길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길을 걷다가 그것을 따를 수 없다고 느끼면 어떤 상황이든 그 길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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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 류시화산 2017. 3. 24. 21:48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 류시화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들어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 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 주는 색깔이 된다.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 중에서 우리가 누구이든, 얼마나 외롭던, 신은 매 순간 우리를 초대하신다. 수레바퀴처럼 계절도 온다 우리는 연습없이 태어나 실습없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사랑하는 이가 오늘 하늘나라로 가셨다 슬픔이야 잠시 이려니 하지만, 사랑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그분과의 미이행 약속도 남았는데,,, 봄은 슬프다 오고, 가니까? 자신의 영혼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중요함을 잃지 않는것, 진정으로 사는 일에 힘써야겠다 별들의 목소리가 흐르는 하늘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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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산 2017. 3. 20. 18:59
산수유(山茱萸)의 말 / 정문규 마음은 간절해도 찾아뵙지 못했네요. 이른 봄 내 맘은 산에, 산에 노랗게 부끄러워 수줍어 당신께는 못 가고 붉은 여름보다 더 붉게 그리움만 맺혔네요. 산수유 / 정호승 늙어가는 아버지를 용서하라 너는 봄이 오지 않아도 꽃으로 피어나지만 나는 봄이 와도 꽃으로 피어나지 않는다 봄이 가도 꽃잎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내 평생 꽃으로 피어나는 사람을 아름다워했으나 이제는 사람이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지 않는다 사람이 꽃처럼 열매 맺길 바라지 않는다 늙어간다고 사랑을 잃겠느냐 늙어간다고 사랑도 늙겠느냐 집 근처에도 산수유가 피었습니다 저녁에 꽃을 보러 아내와 다녀왔습니다 이른봄, 선택의 여지가 없이 보는 꽃,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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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국립공원으로 봄 맞으러,,,!산 2016. 3. 25. 20:52
0, 산행 경로 : 내소자 주차장-세봉삼거리-세봉-관음봉-재백이고개-직소폭포 - 사자동 주차장0, 동행 : 2명0, 기타 : 사자동에서 내소사까지 택시로 이동(15,000원) 주차장에서 산행 들머리까지의 길 가에 산수유가 만발하였다잠시 산행을 잊고 꽃 구경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ㅁㅐ화도 피고,,,, 어느집의 조그만 나무아래에는 수선화가 한창입니다 산행 들머리에는 동백도,,,, 진달래도 반겨줍니다생강나무가 피었는데 에이 올라가면 많이 있겠지 했는데 마지막 이었습니다 ㅋㅋㅋ 주차장에도 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암릉 위에 소나무들! 오늘은 이 분들 만나러 왔습니다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만개하였습니다 산-자고山茨菰/山慈姑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cm 정도이며, 잎은 선 모양이다. 4~5월에 자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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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에 마주한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삶 2016. 3. 20. 07:54
설레는 봄날에 /박영란 꽃이 피는 거리마다 빛이 찾아가 뒤척이는 봄날 아지랑이 사이로 들꽃이 피고 솔솔 바람 나비되어 날아오르다 겨우내 얼어붙은 개울물 파르르 파르르 봄 마중하는 산수유 꽃 피우는 상쾌한 바람 꽃피는 뜨락 방긋방긋 눈꽃손님 배시시 웃는 갯버들 강 건너 하늘빛 닮은 꽃무늬 희망이 자라는 파란새싹 물결 따뜻한 꽃대 올리는 사랑의 향기 훌훌 겨울 허물 벗는 길모퉁이 훨훨 날아오르는 생동하는 환희 애잔한 바람꽃 여기저기 맴돌다 향긋한 꽃내음 파릇파릇 날아오른다 (겔노트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