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
-
한라산 단풍 구경과 산행(1)삶 2013. 10. 28. 19:33
우리의 한라산 산행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충남 홍성에서 토요일(26) 오전 4시 출발 - 김포에서 07:30발 제주행 - 연착해서 09:00도착 - 이동 및 식사 성게미역국과 뚝배기(약간의 쏘맥) - 제주 해변 투어 - 성산일출봉 관람 및 등산 -해녀의 집(약간) - 갈치로 점심 -섭지코지 -산방산 - 주상절리 - 송악산 - 모슬포(긴꼬리뱅에돔) 저녁 -숙소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새벽 04:00 차량 탑승 - 식사(해장국) -성판악 도착(06:20)-준비운동과 출발준비(06:40)에 정상으로 놀멍쉬멍 갑니다 오르는 등산로에 단풍이 예술입니다 설악산만 단풍이 곱고, 멋진 것으로 알았던 저의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숲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과 단풍, 조릿대가 아름답게 빛납니다 아직은 어두워서 제 맛이 안납..
-
백록담 산행 후기산 2013. 6. 8. 22:44
제주에 오면 반드시 산행을 한다 백록담을 거쳐서 관음사로,,,, 오늘은 늦잠을 자서, 아침을 거르고, 산으로 간다 길이 많이 훼손되었다 지난번 폭우 때문인가? 부녀의 모습이 정겹고, 부럽다. 우린 다 커서,,, 숲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답다 원시림을 구경하며, 천천히 오른다 컨디션이 둘다 별루다 대피소에 도달하니 진달래가 끝물이다. 그래도 반갑다,,, 애처롭고,,,, 철쭉도 한창이고,,,, 추위 때문인지 진달래가 신통치 않다 대피소는 초만원이다 반가운 것은 화장실을 다시 신축해서 너무 좋다 겨울에 이용하기에는 참 !!!! 야생화도 피었다 앵초를 한라산에서 본다. 2013년에는 처음이다. 반갑다 길은 좀 발목을 고생하게 한다 자연의 힘은 흔적을 남기고,,, 고사목과 신록이 이채롭다 발아래 ..
-
백록담에 마음을 씻고!!!산 2013. 6. 8. 08:42
한라산 백록담에 올랐습니다 멋진 자연에 마음을 씻고, 세상을 바라보는 결의를 다시 합니다 건강하게 하루를 주심에 신께 감사드립니다 --- 유월의 노래(김사랑) 유월에는 진정 이 땅에 평화를 주십시오 오늘을 사는 사람ㅁ들에게 축복된 행복만 주십시오 방황의 길에서 더 이상 떠돌지 않도록 하시고 진정 참다운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하십시오 삶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 지 망설여질 때 거침없는 바람으로 가고자 하는 길을 가게 하십시오 기쁨과 슬픔의 교차점에서 안개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유월과 더불어 흐르게 하십시오
-
제주도(부부 한라산 정복기)삶 2012. 3. 16. 17:58
아내와 제주도 한라산에 오르기로 합니다 청주에서 금요일 늦은 비행기로 제주에 왓습니다 당초 제주에서 회의가 예정되었다가 취소되는 바람에 티켓을 다시 구입하여 추진하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서귀포가는 리무진을 출구 에서 타고, 1시간 쯤 달리면 중문에 도착합니다 제주에 사는 동향의 후배부부가 신라호텔까지 나와서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거기에다 덤장에 가서 저녁도 고등어 조림으로 사주고,,,, 지리를 모르는 육지 촌놈에게 방도 안내해 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 거기에 한라봉 큰거로 1박스도요,,, 가방에 메고 다니느라 죽었습니다 저는 자리가 바뀌면 잠을 못 잡니다 특히 베게가 물렁거리면 죽습니다 그날은 침대였습니다,,,, 베게도,,,, 전 아직도 이불에서 잡니다 촌놈입니다 자다가 깨다가 4시에 ..
-
한라산(눈 오는 새벽)산 2012. 3. 12. 16:20
경영자 회의가 제주에서 있었습니다 스페셜리스트가 옳으냐? 제러널리스트가 옳으냐? 화두입니다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새벽에 혼자 길을 걸었지요,,, 때마침 눈도 내려서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 꼭 꿈길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제주 한라산은 언제나 동경이지만 새벽에 혼자 오르는 길은 고즈넉 합니다 신께서 이런 축복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싸레기 눈이 조릿대 사이로 솜이불처럼 내렸습니다 전 이길을 처음으로 걷습니다 신라의 여승 설요가 환속하면서 시를 적었습니다 꽃 피어 봄 마음 이리 설레니 아, 이 젊음을 어찌할거나 오늘 전 그렇습니다 제 발자국입니다 발이 너무 크다 ㅎ 진달래 밭대피소에 왔네여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지난 겨울에 여기서 벅찬 일출을 보았습니다 봄이면 털 진달래가 피어 이 산이 환하겠죠 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