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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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성 소복갈비)음식 2014. 6. 11. 18:31
비가 내리면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한우 갈비가 땡기네여 소복갈비 입니다 숯에 직화로 구워서 손님 상에 오릅니다 중국의 송(宋)나라의 시인인 양만리(楊萬里)가 월계(月桂)에 대하여 읊은 시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유명한 싯구가 있습니다. 지도화무십일홍, 차화무일무춘풍 只道花無十日紅, 此花無日無春風 그저 꽃이 피어야 10일을 못넘긴다고 하지만, 이 꽃만은 날도 없고, 봄바람도 필요없다네. 월계는 야생장미의 일종이며, 일년 사시사철 피는 꽃으로 유명하다. 위의 싯구는 이와 같은 월계의 특색을 표현한 것으로서 월계를 읊은 시로서는 가장 유명한 시이다. 여기에서, 화무십일홍은 꽃이 피어야 열흘을 못넘긴다는 것으로 (특히 여자의) 청춘은 짧은 동안의 전성기를 거쳐 금방 지나가버린다는 뜻으로 쓰인다. 이후 화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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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와 쭈꾸미의 만남(맛집 : 행복 회, 수산)음식 2014. 3. 3. 22:24
3월 3일 삼겹살데이! 오늘은 바닷가가 그립고, 찬 바람에 부딪히는 맛이 궁금했다 지인들과 남당항으로 출발한다 아침에 아파트에서 일출을 보았습니다 새조개와 쭈꾸미를 주문했습니다 주인장보고 샤브샤브에 야채도 듬뿍 부탁을 했습니다 멋르런 순무김치 키조개 관자! 저희는 샤브로 먹습니다 요것은 돼지고기와 함께 고추장 두루치기를 하면 죽입니다 석화찜 요런 상태인데 찌면서 염분이 증발하여 짜지않고 맛이있습니다 새조개가 나왔습니다 많이 커졌습니다 묵은지와 샤브한 새조개를 드시면 담백하고 간이 딱 입니다 물리지도 않고요 쭈꾸미도 나왔습니다, 아직은 씨알이 작고, 머리에 알이 안 실었습니다 야채를 다시 보충합니다 냉이도 넣어서 풍미를 더합니다 냉이와 새조개, 묵은지의 만남! 쭈꾸미, 냉이, 묵은지의 만남! 쭈꾸미 먹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