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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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삶 2017. 12. 5. 21:05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어느날은 고통처럼,,, 어느날은 행복의 빛으로,,, 오늘은, 무거운 짐을 버리고 싶다 기다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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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산 2017. 5. 22. 21:13
삶이 외롭다는 것은, 세상과 단절했다고 표현해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경이로운 풍경에 서면 다시 되묻곤 합니다 그 풍경을 그냥 보거나, 내 기분으로 삼키지는 말라 마음이 가는 곳으로 나도 가련다 많은 구속과 차별을 초월한 공간이 있다 설악은 그런 곳이다 공간과 사랑, 내가 함께 하는 곳이다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아득한 성자/ 조오현(오현스님) 하루라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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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삶 2016. 7. 24. 16:30
나팔꽃을 보며 / 김선희 하루살이가 힘겨움을 안고 꺼져가는 불꽃이 되어 사그라 들고 깊은 잠에서 만난 서글픈 인연들을 뒤로하고 새벽이슬을 머금고 피어난 나팔꽃 한 송이 수많은 잎사귀 사이에 귀하디 귀하게 피어낸 삶 그것이 인생의 꽃이 되어 주기를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나팔꽃의 꽃말! 덧없는사랑, 결속에 의미, 기쁜 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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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찿은 모산재2산 2015. 5. 22. 09:29
철쭉군락지에서 모산재를 거쳐서 하산합니다 암릉에 마사가 깔려서 상당히 미끌? 천천히 즐기며 하산! 모산재! 아침에 올라온 능선! 장엄한 암릉이 펼쳐지고, 즐겁게 합니다 발 아래 펼쳐진 조망!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명물, 돛대바위! 암릉철쭉! 마지막 계단! 오르는 길이 힘들지만, 모산재 명소! 하산하면서 다시 암릉을 바라봅니다 계속 펼쳐진 암릉길! 생선을 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