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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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축제에 다녀와서산 2016. 4. 24. 23:08
0, 산행일시: 2016.04.24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0, 산행경로 : 유가사- 비슬산-유가사의 원점회귀0, 산행시간 : 5시간(휴식과 간식 포함)0, 진달래 개화 상태 : 하단부는 비와 바람으로 낙화, 상단부는 80% 개화, 진달래 군락지는 50% 개화 [명칭 유래]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군지』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더불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인도식 발음으로 비슬(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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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서산 용비지를 찿아서!(3)산 2016. 4. 17. 10:45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가늘어 집니다하늘도 살짝 홤하게 변하는듯 합니다용비지로 내려갑니다올라오던 시간에는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기대를 안고 갑니다안개중독자 / 이외수 사랑아 그대가 떠나고세상의 모든 길들이 지워진다 나는 아직도 안개중독자로 공지천을 떠돌고 있다 흐리게 지워지는 풍경 너머 어디쯤 지난 날 그대에게 엽서를 보내던 우체국이 매몰되어 있을까 길없는 허공에서 일어나 길없는 허공에서 스러지는 안개처럼 그토록 아파한 나날들도 손금 속에 각인되지 않은 채로 소멸한다 결국 춘천에서는 방황만이 진실한 사랑의 고백이다 건너편 산의 벚꽃이, 저수지 수변의 버들과 개나리가 어우러져 이름답습니다그리고 용비지 안에도 봄꽃이 가득합니다연초록의 음영과 개나리의 짙노랑색도 담아봅니다너--무 좋습니다비도 살짝 그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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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복산-웅산-시루봉-천자봉 산행기2산 2016. 4. 11. 11:00
덕주봉에서 내려와서 능선길을 재촉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두껍게 입은 옷이 몸을 싸우나 시킵니다 땀 냄새가 나서 주변에 ㅋㅋㅋ 눈 앞에 펼쳐진 조망과 꽃 길입니다 오늘 걸은 길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응달은 조금 덜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능선 길, 진달래꽃 길!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용혜원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내가 해준 말 한마디 때문에 내가 준 작은 선물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절 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봉사 때문에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내가 함께 해준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기뻐할 수 있다면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 가치가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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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얼레지꽃을 보며!산 2016. 4. 2. 21:00
바람난 여인이란 꽃말의 얼레지꽃을 2016년 처음 봅니다 월출산 정상부에서 행복한 만남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를 만난 것이 행복 중에 행복입니다 생육특성얼레지는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구근식물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며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질이어야 한다. 키는 20~30㎝이고, 잎은 길이가 6~12㎝, 폭은 2.5~5㎝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으며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은 6개이고 길이는 5~6㎝, 폭은 0.5~1㎝로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0분 이내이며 오후로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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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한라산, 영실 산행(2)산 2016. 3. 12. 21:49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 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 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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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한라산, 영실 산행(1)산 2016. 3. 11. 21:54
0, 산행 일시 : 2016.03.060, 동행 : 사무실 가족들 34명0, 산행 경로 ; 영실 대형주차장 -영실기암-대피소-어리목0, 산행 시간 : 5시간 사무실 가족들과 전날 새벽 03시에 홍성을 출발하여 김포에서 제주에 왔다관광과 놀이로 하루를 보내고, 무거운 몸이 지난 하루를 반성케 하는 아침이다버스 기사님께 부탁하여 뚝배기로 해장하고 09:30분 주차장에 도착, 전 가족이 산으로 간다비가 자주 내려서 눈이 거의 없습니다 2015년 방문 시 화장실 앞 눈입니다 개울에는 돌돌돌 물소리가 나고, 바람도 산들 불어줍니다전날 내린 비로 길도 깨끗합니다전날 마신 알콜이 효과를 발휘합니다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오는데 땀이 범벅이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