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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냇가 / 장석남 내가 반 웃고 당신이 반 웃고 아이 낳으면 돌멩이 같은 아이 낳으면 그 돌멩이 꽃처럼 피어 깊고 아득히 골짜기로 올라가리라 아무도 그곳까지 이르진 못하리라 가끔 시냇물에 붉은 꽃이 섞여 내려 마을을 환히 적시리라 사람들, 한잠도 자지 못하리 혹 된장에 박아서 숙성한 깻잎 아시는지요? 아침에 저의 식탁에 올랐어요? 어머니꺼! 눈물이 납니다!
당진시에서 살고 있는 동생 내외가 왔네요 조카들도,,,, 내 아이들 키울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니 너무 이뻐요 아침 일출입니다 아파트에서 보았습니다 조카 준혁군! 카메라를 보면서 놀아요!!! 어머니표와 아내표가 합성된 밥상! 비지국! 돼지와 쇠고기! 꼴두기와 매콤한 고추를 넣고, 집간장에 육수를 타서 조리한 장물! 된장에 박았던 깻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