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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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이유-조병화삶 2014. 7. 28. 22:21
조병화/공존의 이유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정도로 지내도록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정이 된다면 그땐 헤어집시다. 어려운말로 이야기하지 맙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것을 보일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혜어져야 할 날이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을 합시다. 우리의 앞에 서글픈 날이오면 가벼운 눈 웃음과 잊어도 좋을만큼 악수를 합시다. 휴가는 멈춤이겠죠? 멀리 떠난 지인들 중에, 혼자서 떠난 이가 있습니다 오늘쯤은 외롭겠지요? 여행도 몇 일이 되어가니까요? 더 깊이, 더 멀리서 바라보고, 아무 근거도 없이 느낌표 하나로 삶을 전환하는 것 여행이 아닐까요! 가장 먼 여행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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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휴가삶 2013. 7. 11. 10:00
아들의 휴가가 끝이 났다 그는 다시 군으로 떠난다 나에게 가까이 왔던 사랑이 또 멀어져 간다 그가 떠난 아쉬움을, 우리들의 영혼을, 기쁨에 넘치는 노래로 가득 채우자 지친 심신의 휴식을 찿고 떠나는 아들! 한송이 꽃같은 우리의 삶의 날들을 아름다운 태양으로, 사랑으로,,,,건강으로,,,, 삶이란, 젊음이란 달콤한 것이지만, 또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길 소망합니다 지치지 말고, 열망과 동경속에서 더욱 강한 남자이길 소망합니다 나는 그대를 위하여 기도할 것입니다 내일을, 더 먼 내일을 위하여 아들의 꿈을 위하여 기도하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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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아들의 휴가!삶 2013. 5. 22. 22:30
아들이 정식으로 휴가를 나왔네요,,,, 특정지 근무로 작년 11월에 보고 못보았는데,,,,, 그립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들이 벗어 놓은 군화를 봅니다, 아련한 향수와 그리움, 이해가 묻어납니다 아들의 군화를 보면서 나의 젊은 시절도 회상합니다 아들아!!! 힘들어도 그 시절이 남자의 황금기란다 작년에 떠났습니다 참 먹먹했던 순간이 많았지요 다시,,, 민들레가 피고 아들은 다시 제 곁으로 왔습니다 이제는 성장해서 아버지와 함께 나눌 촉매제인 소주를 사왔지요 그 술 속에 아들의 깊은 성찰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내는 오는 날 또 밥을 합니다 따뜻한 밥은 우리에게 최고의 표현이요, 선물입니다 어머니, 장모님을 모시고,,,, 아들이 좋아하는 겉저리!!! 오가피 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