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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그래도 가슴이 휑한 날에는 갈 곳이 있어야 한다 그것도, 오랜 추억과 관련된 곳이면 더욱 좋다 함께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니까! 세월이 갈수록 가방의 무게가 더해지는 것은 삶의 무게도 더해가니 어찌하랴! 내 삶에 아궁이처럼 떡하니 미동하지 않는 용봉산 병풍바위로 간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찿으러,,,,